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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8.7조…전년비 4000억 증가
국내은행,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8.7조…전년비 4000억 증가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8.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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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반기 영업실적 발표… 이익 1조, 비용 6000억
전년비… 이자이익 9000억 증가, 비이자이익 5000억 증가
급여 증가 및 명예퇴직급여 집행 → 인건비 전년비 6000억 ↑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권의 당기순이익은 8.7조원으로 전년(8.3조원) 동기대비 4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13일 "이자이익과 유가증권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은 5000억원 증가했으나, 자회사투자지분  등 손실은 4000억원 감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상반기 중 이자이익은 20.6조원으로 전년동기(19.7조원)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 악화(0.06%p감소)에도 불구하고 대출채권 등 운영자산이 증가(6.8%↑)했기 때문이다.

국내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예대금리차가 축소(△0.05%p)되면서 전년동기 1.67%에서 1.61%로 하락했다.

비이자이익은 3.6조원으로 전년동기(3.1조원) 대비 5000억원 증가(+17.2%)했다.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매매·평가이익으로 유가증권관련이익이 증가(+1.0조원) 해서다.

상반기중 국내은행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11.3조원으로 전년동기(10.4조원) 대비 0.9조원 증가(+8.9%) 했다.

급여 증가 및 명예퇴직급여 집행 등으로 인건비가 증가(+0.6조원)했으며, 신리스기준(IRFS16) 적용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물건비도 증가(+0.3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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