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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세청장 “AOTCA 부산 유치 자랑스러워”
부산국세청장 “AOTCA 부산 유치 자랑스러워”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08.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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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순 회장 등 부산세무사회 임원들 찾아 덕담
- 강회장, “부임 후 쉴 새 없는 현장 세정에 감사”

“현재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사업 때문에 일부 세무대리인들이 수임업역 위축을 우려하지만 세무대리인들의 자문·불복 업무는 되레 확장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이 13일 부산지방세무사회를 방문, 강정순 회장 등 부산세무사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강조한 말이다.

강정순 부산세무사회장은 “이 청장이 지난달 11일 부임 이래 쉴 새 없이 산업현장을 누비면서 현장 중심 조세행정을 실현해왔다”면서 이날 부산세무사들을 찾은 이 청장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 회장은 이 청장에게 “올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세무사 총회(AOTCA)에 참석해 주세요”라고 정중히 요청했다. 이 청장은 흔쾌히 참석을 약속한 뒤

“부산세무사들이 16개국의 세무대리인들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부산에 유치하게 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강 회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강 회장은 또 “AOTCA 총회와 별도로 10월15일 부산지방세무사회와 일본 긴끼세리사회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학술토론회에 부산지방국세청 직원들도 참석, 토론하고 정보교류를 하면 좋겠다”고 했다.

일본세리사들이 한국 국세행정의 인공지능(AI)화와 인보이스(세금계산서)제도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어 공직자들이 만나면 양국 세무행정발전에도 적잖은 도움이 되겠다는 것.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국세청 정영배 개인납세2과장과 부산세무사회 이영근 고문, 이종수 부회장, 조순익 총무이사, 박찬희 부산세무사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 세정 대단하십니다." - 강정순 회장. "AOTCA 유치 대단하십니다"-이동신 청장. 무더위 식힌 덕담. / 사진=부산지방세무사회 제공
"쉼 없는 현장 세정 대단하십니다." - 강정순 회장. "AOTCA 부산 유치 대단하십니다"-이동신 청장. 무더위 식힌 덕담. / 사진=부산지방세무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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