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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명의 국세경력세무사, ‘제2의 인생’ 위해 실무교육 받는다
64명의 국세경력세무사, ‘제2의 인생’ 위해 실무교육 받는다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08.27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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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올해 제3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1개월간 주중교육 실시
원경희 회장 “세무사업역 확장‧납세자 보호 역할 충실하도록 지원할 것”
한국세무사회가 26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국세경력세무사 64명을 대상으로 ‘2019년 제3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사진=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가 26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국세경력세무사 64명을 대상으로 ‘2019년 제3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사진=한국세무사회

64명의 국세경력세무사들이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가 시행하는 실무교육을 받는다.

국세경력세무사들은 국세청을 퇴직했거나 퇴직을 앞두고 있는 전‧현직 세무공무원들로, 현직 재직 중 세무사자격을 부여받은 국세청 출신들은 해당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만 세무사 개업이 가능하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26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2019년 제3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해당 교육을 받는 64명의 국세경력세무사를 비롯해 세무사회 원경희 회장과 장운길‧고운경 부회장, 이동일 세무연수원장이 참석해 국세경력세무사들의 새 출발을 격려했다.

원경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세무업계는 타 자격사와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세무업무에서 만큼은 세무사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는 것이 납세자들의 권익보호와 사업성공을 이끄는 지름길이며 또한 국민들로부터 세무사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지만 제한된 환경에서 내부적 경쟁을 벌이는 것보다 업역 전체의 파이를 키워나가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오늘 개강식과 함께 세무사로서 새 출발을 준비하는 여러분들도 세무사로서 업역을 확장하고 납세자를 보호하는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세무사회가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강식을 마친 후에는 이동일 세무연수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국세경력세무사들에게 세무사회의 연혁과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세무사회가 26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국세경력세무사 64명을 대상으로 ‘2019년 제3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사진=한국세무사회
국세경력세무사 64명이 26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한국세무사회가 실시한 ‘2019년 제3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사진=한국세무사회

이번 교육에 참석한 64명의 국세경력세무사들은 앞으로 1개월간 주중 일정으로 ▲근로기준법 ▲4대 보험 실무 ▲지방세 실무 ▲전산회계프로그램 실습 ▲사무실 운영 실무까지 세무사업 수행을 위한 기본교육을 받는다.

기본교육을 마친 후에는 특별교육기간으로 세무사사무소와 국세청 및 일선세무서 등에서 실무를 익히는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세무사법 제12조의6에 따라 세무사로 등록하기 전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는 교육이다. 기본교육 49시간과 특별교육 52시간 등 총 10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한편, 2019년 마지막 국세경력자 실무교육은 오는 12월 7일부터 28일까지 주말교육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접수는 11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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