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기연장· 당일관세환급 등 세정지원” 약속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피해사항 창구운영
지난 7월 일본이 반도체 핵심소재인 3개 품목의 전략물자를 수출 규제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등 일본의 심각한 경제보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세관이 현장방문에 나섰다.
서울본부세관은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이 지난달 30일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있는 주소 첨단소재 기업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세관장이 방문한 기업은 ㈜이녹스첨단소재로 반도체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등을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중소기업으로서 2018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첨단소재 분야의 유망기업이다.
기업 방문 현장에서 이 세관장은 방문기업의 반도체 주요 부품 수급 상황을 점검한 후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었다.
이 세관장은 “수출규제로 인해 기업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관세 납기연장, 분할납부, 당일 관세환급 등의 세정지원 혜택과 관세조사, 외환검사를 유예하는 등 경제보복이 마무리될 때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본부세관은 기업의 일본 수출규제 피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피해사항 접수 및 상담 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규제품목의 수입통관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듣는 소통창구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일본 수출규제 기업피해 접수․상담 창구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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