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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세청, 명절 앞둔 발달장애인 시설 찾아 성금과 격려
부산국세청, 명절 앞둔 발달장애인 시설 찾아 성금과 격려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09.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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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신 청장, 시설 경영자‧사회복지사들 노고에 감사 인사
- 성금‧위문품에 청소 봉사까지…꾸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지방국세청 공무원들이 민족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을 찾아 시설 운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봉사활동도 했다.

추석 연휴를 꼭 한주 앞둔 날 자칫 명절이 더욱 쓸쓸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대청소까지 거든 국세공무원들의 훈훈한 소식이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이동신)은 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정이 없거나 가정에서 보호하기 어려운 지적(발달)장애인 거주시설 ‘성우원(원장 강현옥)’을 방문,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내 환경미화 봉사를 실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강현옥 성우원장은 이동신 부산국세청장에게 “정부가 시설 거주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정원을 지속 축소, 예산도 줄어 운영이 좀 빠듯하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고 한다. 지난 1964년 처음 불자들이 출연해 문을 연 성우원은 한때 150명에 이르는 발달장애인들이 거주했지만, 9월 현재 57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홈페이지에 나온 성우원 정원은 65명으로 돼 있다.

이 청장은 꽤 큰 시설 규모의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면서 만난 사회복지사, 재활교사 등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일일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부산국세청 운영지원과 등 11명의 직원들이 이날 이 청장과 함께 성우원을 찾아 온기를 나누고 땀도 흘렸다.

부산국세청은 이날 방문했던 성우원 이외에도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연제구종합사회복지관‧마리아모자원‧연제구청 추천 소년소녀 가장에게 성금을 전달해왔다.

사랑의 연탄 기부‧배달과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사랑의 도시락 배달, 밥퍼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특히 요즘 어려운 경기 여파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신 청장은 “부산국세청은 앞으로도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힘과 희망을 주는 나눔을 지속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국세청 직원들이 5일 부산 연제구 성우원을 찾아 대청소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제공=부산지방국세청
부산국세청 직원들이 5일 부산 연제구 성우원을 찾아 대청소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제공=부산지방국세청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이 강현옥 성우원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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