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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반도체 기업 만나 일본 수출규제 피해 점검
서울세관, 반도체 기업 만나 일본 수출규제 피해 점검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9.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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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세울세관서 9개 반도체기업 초청 간담회
반도체 기업, 세관에 “신속한 통관 지원” 요청
서울본부세관이 5일 강남구 논현동 서울본부세관에서 반도체산업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서울본부세관
서울본부세관이 5일 강남구 논현동 서울본부세관에서 반도체산업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서울본부세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이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가 예상되는 수출입기업 대상 지원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5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솔브레인(주), 원익아이피에스, 엠케이전자(주), 램리서치코리아(유), 주성엔지니어링(주), ㈜더블유피지코리아, ㈜창남아이엔티, ㈜지니틱스 등 9개 반도체 기업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본부세관을 찾아 이명구 세관장과 감담회를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첨단산업 소재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신속한 통관을 위한 세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세관은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방안과 관세 납기연장, 분할납부, 당일 관세환급 등 세정지원 혜택을 설명했다.  

또 기업의 성실신고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세관에서 지원하는 AEO(수출기업인증제도), ACVA(과세가격사전심사제도), 정산 및 납세도움정보 제공 서비스 등 납세협력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했다. 

서울세관은 “일본 수출 규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반도체 기업들의 현장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기업지원을 위해, 수출규제로 인해 공급차질이 우려되는 품목의 보세구역 내 장기간 원자재 비축을 지원하여 물량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또 ‘24시간 상시 통관지원 체제’를 가동하고 서류제출 및 검사선별 최소화, 감면대상 사전심사 등 신속통관 지원을 비롯해 수출규제 피해업체를 대상으로 관세 납기연장·분할납부, 당일 관세환급, 수입부가세 납부 유예 등 세제 혜택을 주고 있다. 

아울러 거래선을 FTA 체결국으로 전환하려는 피해기업에게 FTA활용을 위한 일대일 컨설팅 등 대체거래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명구 서울세관장은 “앞으로도 간담회,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업계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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