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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상반기 영업익 전년비 9%↑…한국기업 해외진출 지원
삼성SDS, 상반기 영업익 전년비 9%↑…한국기업 해외진출 지원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9.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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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아마존·日라쿠텐·東南亞 라자다 등 지구촌 전자상거래사들과 물류 등 협력
- 국제 전자상거래 특화 '첼로스퀘어'로 국가별 최적 배송사 선정 등 물류 지원

지난달 14일 발표한 반기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삼성SDS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4572억4000만원으로 전년 4194억7000만원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매출액도 전년 5조2785억4000만원 대비 4조8291억2000만원으로 9.3%, 반기순이익 또한 전년 3346억4000만원 대비 3184억7000만원으로 5.1% 각각 상승했다.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5일 ‘첼로 테크페어(Cello Tech Fair) 2019’에서 글로벌 e-Commerce(전자상거래) 사업자와의 물류 협력 확대와 AI·IoT 기술의 물류 적용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마존에 이어 올해 일본 라쿠텐, 동남아시아 라자다와 협력을 확대하여 국내 기업이 글로벌 e-Commerce 시장 진출시 필요한 국가별 최적 배송사 선정과 수출 서류처리 등의 물류서비스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를 통해 제공한다.

첼로스퀘어는 삼성SDS의 글로벌 물류 운영 노하우와 AI, 블록체인 등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e-Commerce 물류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서 국내 의류 전문 쇼핑몰 피피비스튜디오스社는 온라인몰 시스템을 첼로스퀘어와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연계해 배송 상품명, 주문수량 등의 주문정보 입력과 지역별 최적 배송사 선정을 자동화하여 물류 업무를 효율화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삼성SDS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Brightics AI)가 내재된 첼로(Cello) 플랫폼으로 항만 혼잡도를 분석해 선박 도착 예정일을 화주에게 제공함으로써 내륙운송과 원활하게 연계 해주는 사례도 소개했다.

삼성SDS 김형태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글로벌 e-Commerce 사업자와 다양한 협업 모델을 발굴하여 국내 기업이 해외 e-Commerce 시장을 쉽게 공략할 수 있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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