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 심사결과…5년간 사업 더 연장”
국내 최초 공항·항만·시내 면세점 모두 보유한 7년차 중견기업
국내 최초 공항·항만·시내 면세점 모두 보유한 7년차 중견기업
인천지역 시내면세점인 엔타스듀티프리가 관세청의 면세점 특허갱신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엔타스듀티프리는 앞으로 5년간 면세점 사업을 더 영위할 수 있게 됐다.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동국대 김갑순 교수)는 5일 충남 천안 소재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구체적으로 엔타스듀티프리는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 200점 중 150점, ‘운영인의 경영능력 ’100점 중 9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환경 요소’ 200점 중 160점,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 등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기업활동’ 500점 중 315점 등 이행내역 4개 평가항목 총점 1000점 중 715점을 얻었다.
또 ‘재무건전성’과 ‘보세화물 관리체계의 적정성’ 등 향후계획 항목(총점 1000점)에서도 747점을 얻어 특허가 갱신됐다.
특허 갱신을 받기 위해서는 이행내역, 향후계획 등 2개 항목 모두에서 60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엔타스듀티프리는 사업을 5년간 더 연장하게 됐다.
한편, 엔타스듀티프리는 지난 2013년에 설립된 중견기업이다. 이 회사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출국장과 인천항만에 면세점을 두고 있는 등 국내 최초로 공항과 항만, 시내에 면세점을 모두 보유했다.
특히 올해 면세점 업계 최초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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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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