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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패스, 14년 연속 ISO 20000 인증 유지…우수성 입증
유니패스, 14년 연속 ISO 20000 인증 유지…우수성 입증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09.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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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국제표준화기구 IT 서비스 관리 국제표준 정기심사 통과”
“유니패스, 국제적 수준의 IT 서비스 관리 능력 입증‧국제표준 선도”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첫 화면 캡처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첫 화면 캡처

관세청의 대표 브랜드인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이 14년 연속 국제공인을 유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입증했다.

관세청은 UNI-PASS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의 정보통신(IT) 서비스 관리 국제표준인 ‘ISO 20000’ 인증 정기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ISO 20000 인증은 IT서비스에 관한 체계적인 운영·관리 및 보안 등의 국제표준 준수 여부를 영국표준협회(British Standard Institution, BSI)가 엄격한 현장 실사를 통해 검증한 뒤 인정해 준다. 

해당 인증은 인증기관에서 매년 사후심사 및 3년마다 재인증심사를 진행하는데, 매년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 자격이 유지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UNI-PASS는 지난 2006년 9월 통관분야 세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정기심사 통과로 14년 연속 ISO 20000 인증을 유지하게 돼 세계적 우수성을 입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UNI-PASS의 서비스 운영·관리 역량이 국제적 수준임을 인정받은 만큼 관세청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통관분야의 국제표준을 선도함과 동시에 전자통관시스템의 해외수출 추진과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2005년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현재 13개국에 UNI-PASS를 수출, 계약 누적액 4억127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 과정서 47개의 국내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가 참여해 국제사회서 활동 중이며 일자리 창출효과도 655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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