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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소비자 만족도 1위
T맵,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소비자 만족도 1위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09.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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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T맵, 종합 소비자 만족도‧서비스 품질 만족도 등 가장 높아”
“카카오네비, 앱 이용 편의성 제외한 나머지 점수에서 T맵에 밀려 2위”
네비게이션 서비스/사진=연합뉴스
네비게이션 서비스/사진=연합뉴스

T맵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가운데 종합적인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T맵은 서비스 품질, 경로 안내의 정확성, 호감도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앱 이용 편리성에서는 카카오내비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인지도가 높은 4개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 경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조사 대상에는 T맵과 카카오내비 외에도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과 원내비가 포함됐다.

종합 소비자 만족도에서는 T맵이 3.85점으로 가장 높았고 카카오내비가 3.82점으로 뒤를 이었다. 네이버 지도는 3.77점, 원내비는 3.72점 순이었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도 T맵이 3.95점으로 가장 높았고 카카오내비 3.9점, 네이버 지도 3.86점, 원내비 3.81점 순이었다. 

경로 안내나 주변 시설 검색의 정확성은 T맵(3.9점), 카카오내비(3.87점), 네이버 지도(3.84점), 원내비(3.77점) 순이었다.

다만, 앱 이용 편리성에서는 카카오내비(3.67점)가 T맵(3.66점)을 따돌렸다. 이어 네이버 지도(3.6점), 원내비(3.54점)의 순위를 보였다. 
호감도는 T맵(3.81점), 카카오내비(3.79점), 네이버 지도(3.74점), 원내비(3.69점) 순이었다.

모바일 내비게이션으로 경로를 안내받을 때는 추천 경로를 선택한다는 사람이 62.1%로 가장 많았고 최단 거리를 택한다는 사람은 19.1%였다. 

주변 시설 검색 서비스를 이용해본 응답자는 59.6%(715명)였는데 검색한 시설로는 주유소가 75%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이 46.4%, 편의점 및 마트가 38.9%였다. 

모바일 내비게이션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실시간 교통정보 부족(17.6%), 장소 정보 누락(15.8%), 부가혜택 부족(14.8%), 서비스 불량 및 오류(14.6%)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5월 16∼28일 각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자 300명씩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61%포인트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공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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