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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작년 매출액 6131억원 당기순익 89억3863만원
삼일회계법인, 작년 매출액 6131억원 당기순익 89억3863만원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9.09.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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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매출 6131억, 영업익 93억6227만, 당기순이익 89억3863만원…올해부터 6월말 결산
- 소송 2건 진행 중, 한진중공업 감사제한 등 징계도…삼성전자·LG화학·현대백화점 등 감사
- 157개 거래소 상장법인 중 자산 2조원 이상 49개사…등록 회계사 1801명, 세무사 2040명
사진=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

삼일회계법인이 지난 6월말까지 1년간 총 6131억1658만원의 매출과 93억6227만원의 영업비용을 뺀 영업이익, 89억3863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6월말 결산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5일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말까지의 영업실적과 재무성과 등을 담은 연차보고서를 발표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2018년 4월에 회계연도 종료일을 3월31일에서 6월30일로 변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기 재무제표 기간은 2018년 7월1일부터 2019년 6월30일까지이며 전기는 2018년 4월1일부터 2018년 6월30일까지다.

삼일회계법인이 밝힌 전기의 기간이 3개월에 불과해 당기(제49기)와 전기(제48기)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 당기(제49기)와 전전기(제47기:2017년 4월 1일부터 2018년 3월31일)의 재무성과를 비교 분석한 내용을 연차보고서에 담았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의 당기 총 매출액은 6131억1658만원으로 전전기 총 매출액 5596억7906만원 대비 9.54% 증가했다. 총 매출액에서 영업비용을 뺀 영업이익은 93억6227만원으로 전전기 83억3232만원에 견줘 12.3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전기대비 49.7% 증가한 89억3863만원을 기록했다.

(단위: 원)

 

제49기(2018.07.01.~2019.06.30.)

 

제47기(2017.04.01.~2018.03.31.)

 

증감율

 

매출액

 

613,116,584,529

 

559,679,069,602

 

9.54%

 

영업이익

 

9,362,270,103

 

8,332,322,862

 

12.36%

 

당기순이익

 

8,938,633,814

 

5,971,020,981


 

 

49.7%

 

 

 

매출액 구성 비율을 살펴보면 기타경영자문 영업 매출이 전전기 대비 13.76% 증가한 2171억8223만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두 번째로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한 외감법 회계감사 영업매출은 전전기와 비교해 24.34% 늘어난 2032억770만원, 기타 세무자문 영업매출은 전전기 대비 12.27% 증가한 1395억4654만을 기록하며 세 번째로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전전기와 비교한 사업부문별 매출액 중 가장 크게 감소한 부문은 임의감사 영업부문으로 매출액은 전전기와 비교해 80.46% 감소한 55억1407만원 이었다. 반대로 가장 크게 증가한 부문은 기타사업 부문 중 감사대상회사를 제외한 기타 영업부문으로 전전기 보다 57.29% 증가한 87억181만원을 기록했다.

(단위:원, %)

구분

제49

제47

금액

비중

금액

비중

회계감사

법정감사

(외감법)

203,207,701,968

33.14%

163,421,354,146

29.20%

법정감사

(외감법 이외)

501,762,693

0.08%

788,307,085

0.14%

임의감사

5,514,077,476

0.90%

28,226,539,197

5.04%

세무자문

세무조정

24,049,408,062

3.92%

22,255,694,277

3.98%

회계기장

3,690,489,453

0.60%

3,634,508,546

0.65%

기타세무

139,546,544,208

22.76%

124,289,772,480

22.21%

경영자문

감사대상회사

7,451,358,150

1.22%

18,075,525,530

3.23%

기타

217,182,236,937

35.42%

190,907,678,853

34.11%

기타

감사대상회사

3,271,190,838

0.53%

2,547,571,914

0.46%

기타

8,701,814,744

1.42%

5,532,117,574

0.99%

합계

613,116,584,529

100

559,679,069,602

100

 

삼일회계법인은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실적 중 내부회계관리제도 자문, 감사위원회 지원, 블록체인(Blockchain)자문, K-IFRS 제1117호, 제1116호 도입 자문, 매도자 실사,분쟁 조정 및 부정적발 조사, 부동산개발 자문, 해외 M&A 대상 물색 및 자문역량 확충, ‘알기 쉬운 공익법인회계기준 매뉴얼’제작 및 교육 진행 등이 눈여겨 볼 점이라 전했다.

영업비용은 총 6037억5431만원으로 급여(4378억6226만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로는 지급수수료(607억4474만원), 복리후생비(401억9276만원), 여비교통비(226억4269만원),임차료(216억3968만원) 순이었다.

전전기에 비해 총 영업비용은 9.50% 증가한 5513억4674만원 이었고 영업비용 중 전전기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비용은 대손상각비(12억5899만원, 118.13%↑)였으며, 그 뒤로는 감가상각비(34억3536만원, 65.7%↑), 임차료(216억3968만원,43.3%↑), 복리후생비(401억9276만원,24.5%↑)순 이었다.

삼일회계법인은 아모레퍼시픽(주)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임대차기간은 2018년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미래 최소임차료는 1076억2000만원이라고 밝혔다.

LS네트웍스와도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임대차기간은 2015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며 미래 최소 임차료는 213억2500만원이라 전했다.

(단위:원,%)

과목

제49

제47

증감율

영업비용

 

603,754,314,426

 

551,346,746,740

9.50%

인건비

437,862,262,227

 

394,429,507,134

 

11.01%

지급수수료

60,744,741,250

 

63,897,146,419

 

4.93%

복리후생비

40,192,768,120

 

32,265,183,795

 

24.57%

여비교통비

22,642,698,205

 

24,181,455,869

 

6.36%

임차료

21,639,689,930

 

15,097,148,462

 

43.33%

일반관리비

10,879,406,144

 

13,500,030,159

 

19.41%

업무추진비

5,098,386,945

 

5,326,176,198

 

4.27%

감가상각비

3,435,366,964

 

2,072,924,369

 

65.72%

대손상각비

1,258,994,641

 

577,174,335

 

118.13%

 

손익계산서 상 법인세 비용은 전전기 대비 57.6% 증가한 44억1104만원으로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 ÷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3% 였다.

삼일회계법인의 자본금은 126억5000만원 이며, 보통주 1좌당 금액은 100만 원이고 총 발행좌수는 1만2650좌다.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9.7% 증가한 89억3863만원을 기록 한 결과 1좌당 순이익은 70만7000원으로 전전기 1좌당 순이익 47만2000원 대비 49.78% 증가했다.

(단위:천원)

 

제49

제47

법인세비용 차감전 순이익

13,349,677

8,769,542

법인세비용

4,411,043

2,798,521

유효세율

33%

31%

 

당기 미처분이익잉여금은 124억1285만원이며 이익준비금 5억600만원과 손해배상준비금 41억1375만원을 설정하고 50억6000만원을 배당해 차기 이월될 미처분 이익잉여금은 77억3309만원이었다.

삼일회계법인의 당기 자산총계는 2433억7174만원으로 전전기와 비교해 14.6% 증가했고, 부채총계는 1519억5943만원으로 전전기대비 17.34% 증가했다.

삼일회계법인과 특수관계자인 삼일아카데미, 삼일인포마인, 삼일행복나눔과의 당기 매출거래는 총 매출액의 0.42%에 해당하는 25억9219만원이었고 매입거래는 15억2301만원이 있었다.

삼일회계법인을 상대로 진행중인 소송은 2019년 6월말 기준으로 2건이다. 먼저 포휴먼의 주주(원고)가 감사업무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청구액 18억4411만원)을 제기해 원고가 일부 승소했으며 상고심이 진행중이다. 유아이에너지 주주(원고)와도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진행중이며 원고가 패소로 항소심이 진행중이다.

감리보고서 감리결과 2018년 4월에는 증선위로부터 감사업무 제한 조치를 받았는데 코스닥 상장기업인 ㈜민앤지의 2016년 12월말 결산기에 특수관계자와 체결한 약정에 대한 감사절차 소홀로 3년간 특정회사 감사업무제한과 소속회계사 2명이 감사업무 제한 조치를 받았다.

또 ㈜한진중공업의 2014년 12월 말부터 2015년 12월 말 결산기에 종속기업의 금융자산 등 관련 감사절차 소홀로 3년간 감사업무 제한과 소속회계사 1명이 2년간 감사업무 제한 조치를 받았다.

삼일회계법인이 감사하고 있는 157개의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개별재무제표 감사) 중 자산이 2조원 이상인 곳은 49개사이며, 154개의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중 자산이 2조원 이상인 곳은 1개사, 69개의 기타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중 자산 2조원 이상인 곳은 24개사, 사업보고서 제출대상법인이 아닌 기타법인 중 자산이 2조원 이상인 곳은 24개사였다.

삼일회계법인은 2019년 6월 말 현재 1587개 법인의 개별재무제표 감사보고서와 521개 법인의 연결재무제표 감사보고서를 감사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이 발행하는 1587개사의 개별재무제표 중 44.7%인 709개사의 자산규모가 1000억원 이상이며, 1조원 이상인 곳은 158개사였다. 또 7년 이상 지속적으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1587개사 중 640개사였다.

삼일회계법인이 감사하는 법인 중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대우건설, 한국IBM, 한미약품, 한국타이어, 아모레퍼시픽그룹, 두산인프라코어, 한독, 롯데지주, 유한양행, LG전자, GS(주). 쌍용건설, 동국제강, 레드캡투어, LS전선, 무림페이퍼, LG화학, 현대백화점, 한세예스24홀딩스, 동서식품, 한라홀딩스, 만도, LG유플러스, ,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카드, 삼성생명, 영원무역홀딩스, 한국거래소, 이마트, 신도리코, 제일기획, 국민은행, 현대카드, 현대해상, 한화투자증권, 파리크라상, CJ, 네이버, 태광산업,CJ ENM, 아시아나항공, 한샘, 현대다이모스, 현대엘리베이터, 삼성중공업, 대성, SM엔터테인먼트, KT, 쿠팡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모두 감사결과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감사결과 한정 감사의견을 받은 법인은 8개사, 의견거절은 23개사였다. ㈜파티게임즈, ㈜피디티,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에이씨티, KD건설(주), ㈜드림티엔터테인먼트, ㈜데코앤이, ㈜우성아이비, ㈜이엠따블유, (주)옐로모바일, ㈜팀그레이프, 디케이씨(주)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삼일회계법인은 국내자본시장에 상장된 외국법인 잉글우드랩(Englewood Lab, Inc)와 주식회사 SNK의 감사 또한 맡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의 총 근로자(상시,비상시 포함)는 3237명으로 이 중 등록 공인회계사는 1801명이며 수습은 324명이고 5년 이상의 경력 공인회계사는 1055명이다. 국내 세무사 자격을 소지한 인원은 2040명, 미국공인회계사(AICPA) 자격은 409명, 한국 변호사 자격은 20명, 미국 변호사 자격자는 2명이다. 이 밖에도 16명이 영국공인회계사, 6명이 호주공인회계사, 2명이 캐나다공인회계사 자격 등을 갖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인데 270명의 임직원이 3037시간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용산구 소재 기업들과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57명의 아동 청소년에게 장학금 또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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