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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고시회, “세무사법 개악 반대" 첫 장외 집회
세무사고시회, “세무사법 개악 반대" 첫 장외 집회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09.24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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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광장서 ‘세무사법 개악안 반대 총궐기대회’ 열어
- 전국서 500여 세무사 모여…7개 지방세무사회장들 참석
24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세무사법 개악안 반대 총 궐기대회’에서 서울‧중부‧인천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세무사들이 ‘변호사에 세무대리업무 전부 허용 반대’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세무사법 개악안 즉각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변호사에 세무대리 업무 전부를 허용하는 '세무사법 개정안' 결사 반대!"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가 24일 서울역 앞에서 주최한 ‘세무사법 개악안 반대 총 궐기대회’에 전국에서 모인 500여 세무사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 사진=이승구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가 ‘변호사의 세무대리 업무 전부 허용 반대’를 촉구하며 처음 주최한 거리 집회에 전국 세무사 500여명이 참여, 한목소리로 정부의 '세무사법 개정안'을 성토했다.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서울‧중부‧인천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500여명의 세무사들이 피켓을 들고 “세무사법 개악안 즉각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24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세무사법 개악안 반대 총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곽장미 고시회장을 비롯한 세무사고시회 임원 및 전국의 고시회원들, 한국세무사회 집행부 임원들, 서울‧중부‧인천 등 7개 지방세무사회장 등 500여명이 넘는 세무사들이 대거 참석해 집회 열기를 더했다.

곽장미 고시회장은 세무사 제도 시국선언문을 낭독하며 “오늘 ‘세무사는 독립된 전문자격사이며, 조세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가는 세무사’임을 선언한다”며 “이를 모든 국민에게 알려 공공성을 지닌 세무전문가로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게 하는 데 이바지하는 우리의 사명을 분명히 하고 이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세무사법 개악안 반대 총 궐기대회’에서 행사를 주관한 곽장미 세무사고시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4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세무사법 개악안 반대 총 궐기대회’에서 행사를 주관한 곽장미 세무사고시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구 기자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세무사들은 ‘변호사에 세무대리업무 전부 허용 반대’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세무사법 개악안 즉각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세무사고시회는 지난 2일부터 국회 앞에서 세무사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고시회는 앞으로 기획재정부와 법무부, 청와대로 1인 시위를 더욱 확대하고, 총 궐기대회도 몇 차례 더 열기로 했다.

24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세무사법 개악안 반대 총 궐기대회’에서 행사 중 퍼포먼스에 사용된 소품들
24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세무사법 개악안 반대 총 궐기대회’에서 행사 중 퍼포먼스에 사용된 소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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