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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철 중부국세청장, 여성경제인들과 기업경영 타개책 논의
유재철 중부국세청장, 여성경제인들과 기업경영 타개책 논의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9.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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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서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24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초청으로 협회를 방문, 협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유재철 중부국세청장은 24일 "21세기 미래경제 리더인 여성경제인 단체를 찾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인 최명옥 ㈜현진아이엔씨 대표를 비롯한 회원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기업인의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재철 청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1999년 창립, 여성경제인 권익보호와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여성 경제활동을 북돋워 국민경제에 이바지, 여성 지위 향상과 경쟁력 있는 여성기업 성장 발전에 기여했다”고 격려했다. 

또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업을 잘 운영하고 있는 여성경제인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번 간담회가 여성경영인의 상황을 보다 잘 이해하고 생생한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옥 대표는 “여성기업인들이 사업 과정에서 어려울 때 국세청에 편안하게 찾아가서 상담할 수 있는 채널이 마련되고, 최근 중소기업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큰 상황이므로 국세청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소속 9명의 기업인들은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노력 ▶성실신고확인 사업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경영 애로 중소기업 세정지원 확대 ▶개인사업자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 ▶예비창업자․신규사업자를 위한 세금교육 시스템 마련 등을 유 청장에게 부탁했다.

유 청장은 간담회에서 기업 대표와 임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여성기업인의 애로를 함께 공감했다. 그는 “국세청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 신고내용 확인 등의 세무검증을 대폭 축소하고 경영애로 기업에 대해서는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 세정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면서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과 조사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세정지원과 세무부담 축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 간담회를 통해 여성기업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고, 앞으로 국세청은 기업인들이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는 동시에, 기업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5층 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30분여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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