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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제7차 FTA 원산지 세미나…수출기업의 FTA 지원
부산세관, 제7차 FTA 원산지 세미나…수출기업의 FTA 지원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09.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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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전문가 등 30여명 참석…자가생산 원재료 인정제도 활용 방안 연구 발표
25일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이 개최한 ‘제7차 FTA 원산지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본부세관
25일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이 개최한 ‘제7차 FTA 원산지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본부세관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25일 부산 수영구 아쿠아펠리스에서 민·관 FTA 전문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FTA 원산지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가생산 원재료 인정 제도’에 대한 활용절차 등 국내법 근거규정이 미흡해 이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자가생산원재료 인정 제도는 생산자가 직접 생산한 원재료 중 협정에 따른 원산지기준을 충족한 원재료를 최종제품 생산공정에 투입하는 경우 해당 원재료의 가격 전체를 최종제품의 역내가치로 인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세미나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수출 완성차에 대한 자가생산원재료 인정제도 활용 필요성 및 범위 연구’ 발표가 있었다. 

이어 부산세관의 ‘자가생산 원재료 인정 제도의 제조업 활용방안 연구’, ‘자가생산 원재료의 가격산정 연구’, ‘자가생산원재료 인정 제도와 HS 협약과의 조화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국내법령 관련규정 마련에 대한 심층토론을 실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자가생산 원재료 인정제도는 생산자가 직접 생산한 원재료(중간재)가 외부공급자로부터 공급받는 원재료에 대해 불리하게 대우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도입된 특례제도로,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활용가치가 높은 만큼 관세청과 부산세관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정부혁신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정보교류 활동으로 수출입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FTA활용·검증대응 애로사항을 발굴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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