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재의 이동 흐름과 글로벌 기업 인사관리 노하우도 공유
국내 기업의 세계진출로 해외에 파견되는 임직원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세무이슈와 인사관리에 대한 기업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자사의 본사 빌딩에서 ‘해외파견 임직원 인사 및 세무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기업 98개기업에서 회계·인사 담당자 16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규제 및 경영환경을 대비한 효과적인 세무 리스크 관리 및 선제적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을들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서민수 안진 파트너가 해외주재원을 위한 글로벌 세무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왕성숙 이사와 권혁기 이사는 해외 출장자들을 위한 세무관리법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글로벌 인사 트렌드에 관한 설명도 있었는데, 딜로이트의 미국 글로벌 임직원 서비스에서 25년간 해외파견관련 인사, 정책, 세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온 박진호 디렉터가 이번 세미나를 위해 특별히 방한해 관련 설명을 했다.
박 디렉터는 글로벌 기업들이 장기간 축적해온 해외 파견 임직원 관리 노하우를 설명했다. 또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인재들의 이동 흐름 (Global Mobility Trend)에 대해 설명해 참석한 기업 인사담당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송한상 딜로이트 컨설팅 상무의 해외주재원 라이프사이클(Life Cycle)에 따른 효과적인 인사관리방법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권지원 세무자문본부장은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세무규제 및 동향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전략을 세우고 효과적으로 인사·세무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