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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광 입니다"…제51대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 취임
"제가 영광 입니다"…제51대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 취임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09.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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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 지역기업 총력 지원 및 빈틈없는 관세국경관리 강조
- 행시 37회, 후덕한 인품에 듬직한 리더십…부임 하자마자 국감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30일 제51대 부산본부세관장에 취임한 제영광(諸英光) 본부세관장이 이날 오전 세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세관 직원들에게 취임일성으로 약속한 말이다.

신임 제 세관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아프리카 돼지 열병, 부산・경남지역의 경기 부진 등 어렵고 중요한 시기”라며 “어려운 상황 극복을 위해 세정지원, 신속통관 등 수출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관세행정을 펼치자”고 당부했다.

또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해 불량 먹거리와 사회 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 세관장은 특히 “현장소통행정을 강화, 현장 중심의 업무혁신을 지속해 나가 136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본부세관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세관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의견을 직장생활에 반영하는 등 직원 사이의 소통도 강화, 즐겁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신임 제영광 세관장은 1963년생으로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레곤대학 행정학 석사, 한남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한 학구파 공무원이다.

관세청 특수통관과장과 세원심사과장,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관세청 감사관 등 관세행정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30일 본지 통화에서 “신임 제 세관장은 인품이 좋고 리더십이 강한 분으로 관세청 내에서 정평이 나 있다”면서 “부산 쪽은 처음 근무하고 취임 직후 곧바로 국정감사를 치러야 하므로 직원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줘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본부세관장 자리는 지난 6월30일 전임 양승권 본부세관장이 퇴임한 이후 3개월 동안 공석으로 유지돼 왔다.

제영광 신임 부산본부세관장
제영광 신임 부산본부세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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