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주…계약금액, 작년 연결 매출액 대비 2.43%"
10월1일 공사 착수, 2022년 7월말일까지 끝낼 예정
10월1일 공사 착수, 2022년 7월말일까지 끝낼 예정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방글라데시 메그나갓(Meghanaghat 718MW Gas-Fired Combined Cyclw Power Project)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발주처는 릴라이언스 방글라데시 LNG&Power Limited로 계약금액은 6억3000만달러(USD)로 원화 7568억1900만원에 해당한다.
삼성물산은 이번 메그나갓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는 방글라데시 나라얀간지(Narayanganji)시에 가스터빈 2기, 스팀터빈 1기, 배열회수보일러 2기 등을 포함한 718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라고 밝혔다.
메그나갓 복합화력 발전소를 통해 산업단지 전력수요 확충과 수도 다카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주거용 전력도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측은 “지난 해 인도네이아 자와 원(Jawa-1)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수주에 이어 방글라데시 시드히르간지(Shiddhirganji)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와 이번 메그나갓 프로젝트 수주까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발전시장에 보폭을 넓혀가는 중”이라 밝혔다.
한편 계약금액은 삼성물산의 2018년말 기준 연결 매출액의 2.43%에 해당하며, 공사기간은 2019년 10월 1일부터 2022년 7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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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yrl@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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