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10 (목)
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 "납세자 권익 돌봐온 전문언론"
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 "납세자 권익 돌봐온 전문언론"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10.04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세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국세신문은 지난 1988년 창간이래 납세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조세정보를 신속ㆍ정확하게 취재, 보도함과 동시에 불합리한 세제와 세정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및 적절한 어젠더를 제출, 우리 조세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조세전문 언론입니다.

많은 부분 개선됐으나, 국민 재산을 침해하는 세법과 일부 구시대적 세무행정 때문에 선의의 납세자들이 여전히 적잖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 당국의 노력은 아직 납세자의 피부에 와닿지 않습니다. 그것은 신뢰와 공정성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지난 2001년 창립이래 연말정산과 관련한 근로소득세 환급운동 및 세테크 정보 제공, 공무원연금 및 국민연금 개혁운동, 부당한 부담금 환급운동 등 ‘납세자 권리’를 되찾는데 주력했고 적지 않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국가기관의 가장 중대하고 막강한 자산은 바로 ‘신뢰’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납세의지를 높이기 위해 역으로 강력한 통제수단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입니다.

전문언론 국세신문의 사회적 책무가 자못 막중해지는 대목입니다.

납세자연맹도 국세신문의 진지한 노력에 힘을 보태는 비정부기구(NGO)가 될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국세신문이 폐 연맹의 납세자 권리찾기 운동 및 납세자 권익 보호에 많은 기여를 해온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불합리한 세제와 세정에 대한 비판과 납세자의 고통을 심층적으로 현장 취재, 납세자 권익 보호에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20만여 연맹 회원을 대표해 다시 한번 한국국세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축하하며,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