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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역외탈세 조직 본청에 32명…지방청·세무서에 추가증원”
김현준 “역외탈세 조직 본청에 32명…지방청·세무서에 추가증원”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10.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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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식 의원 “자산 해외로 빼돌리는 악질적 탈세…엄정 대응”
- “대기업·대재산가는 물론 지방 토호세력 역외탈세 사례 포착 ”
김현준 국세청장
김현준 국세청장

김현준 국세청장이 본청에만 있는 역외탈세 정보수집 인력을 지방국세청과 일선 세무서까지 추가로 증원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0일 세종시 국세청에서 진행된 국세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국세청이  역외탈세에 대한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하자 김 청장이 향후 계획을 밝힌 것이다.

조정식 의원은 “탈세행위 중 가장 악질적인 것이 자산을 해외로 빼돌려서 저지르는 역외탈세”라고 규정하고 “대기업이나 대재산가 뿐만 아니라 지방 토호세력까지 역외탈세에 가담하는 사례가 많이 포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본청 역외탈세 전담조직에 32명이 근무중인가”라고 김 청장에게 질의했다.

김 청장은 역외탈세 전담조직 관련 조 의원 질의에 “맞다”라고 시인하고 "역외 탈세는 거래 자체가 국내외 걸쳐 이루어지고 있으며, 세무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이루어지고 있다”고 현상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외탈세 정보수집 인력을 지방청 뿐만 아니라 지방 세무서까지 추가 증원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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