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청장 김현준)의 세정홍보과장에 광고맨 출신 오규용 씨(사진)가 지난달 30일 부터 재직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방형 직위인 국세청 세정홍보과장은 임기 3년의 서기관 자리로 지난 5월 31일자로 임명된 이 모씨가 일주일만에 사직한 이후 4개월간 공석이었다.
신임 오규용 국세청 세정홍보과장은 1965년생으로 1984년 서울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후 제일기획에 입사했다.
오 과장은 1991년 부터 2006년까지 제일기획과 금강기획 및 이노션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계열 광고기획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상암커뮤니케이션즈 국장을 거쳐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외국계 광고기획사인 JWT애드벤처에서 제작본부장겸 부사장을 역임했다.
9월 말 국세청 세정홍보과장으로 재직하기 직전인 올해 8월까지 선데이51 이사로 근무했다.
세정홍보과장은 국세청 주요정책 홍보, 대국민 홍보, 성실신고지원, 홍보채널 관리, 세금교육, 세무 인쇄물 제작보급 등 서비스기관을 표방하는 국세청의 주요행정을 국민들에게 홍보하는 업무를 진행하는 보직으로 채용 절차를 인사혁신처가 진행한다.
〈주요 경력〉
○1991. 1.~1998.8. 제일기획 제작팀 대리
○1998. 8.~2003.12. 금강기획 CR1팀 부장
○2005. 9.~2006. 7. 이노션 제작1팀 국장
○2006. 10.~2008.8. 상암커뮤니케이션즈 CR1팀 국장
○2008. 9.~2016. 6. JWT애드밴처 제작본부장겸부사장
○2017. 6.~2019. 8. 선데이(Sunday)51 이사
○2019. 9.~현재 국세청 세정홍보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