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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주·대전국세청장, 셋 모두 서울에 아파트 1채 이상 보유
서울·광주·대전국세청장, 셋 모두 서울에 아파트 1채 이상 보유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10.2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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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공직자윤리위, 7월15일 임명된 지방국세청장들 등록재산 25일 공개
- 김명준 서울청장 5.6억, 박석현 광주청장 20.4억, 한재연 대전청장 18.6억

지난 7월15일 임명된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과 박석현 광주지방국세청장, 한재연 대전지방국세청장의 재산이 공개됐다. 

세 지방국세청장 모두 서울 강남 지역에 아파트를 1채 이상 보유한 것으로 재산등록이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공직자윤리법' 제10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재산공개대상자 87명에 대한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중 국세청 소속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총 5억6595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김 청장은 서울 공덕동과 세종시 어진동에 각각 한 채씩, 총 아파트 두 채를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전세(임차권)까지 총 11억6500만원 가액 부동산을 재산으로 등록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명의로 총 1억6865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로는 건물임대채무와 금융기관채무 등 총 7억7527만7000원을 등록했다. 

박석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신고한 재산가액은 총 20억4403만원이다. 

박 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한 채를 부동산으로 신고했다. 아파트의 가액은 12억4800만원이다. 

또 본인과 배우자 및 두 아들 명의 예금이 5억7772만3000원을 신고했다.이중 배우자명의 예금액이 4억1231만4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청장은 중앙백신 1만3000주와 엔에스쇼핑 2000주 등 본인과 가족명의 유가증권 3억1223만3000원을 재산등록했으나. 본인명의 3억원 상당 주식은 지난 7월29일과 30일 전량 매각했다고 신고했다. 

한편 금융기관에 박 청장 본인명의 채무가 9688만2000이 있다고 신고했다. 

한재연 대전지방국세청장은 18억6553만2000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아파트 두 채를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으며, 모친이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에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아파트 세 채의 재산가액은 22억700만원으로 등록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차남 명의로 총 1억4122만3000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 청장은 본인명의로 동양물산 2031주, 삼성중공업 610주, 한국조선해양 37주를 비롯해 본인과 장남이 보유한 유가증권 가액을 6841만9000원으로 신고했다. 

이중 한 청장은 본인명의 동양물산, 삼성중공업, 한국조선해양 주식을 매각했으며, 배우자 명의 한국조선해양 주식 57주 중 30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평가액이 1309만5000원에 이르는 KTB투자증권 45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채무는 본인과 배우자명의로 금융기관채무와 건물임대채무 등 총 5억7384만원을 신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는 퇴직한 이은항 전 국세청 차장과 김형환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의 재산변동사항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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