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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정무위원장 “회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제2회 ‘회계의날’ 기념식
민병두 정무위원장 “회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제2회 ‘회계의날’ 기념식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10.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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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게관계기관들 ‘회계분야 청렴사회협약’ 체결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회계의 날을 이번 국회 회기 내 법정기념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31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현재 회계의 날은 회계사회가 주관하고 있는데, 법의날, 금융의날, 납세자의날과 같이 회계의날도 국민모두에게 의미있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법정기념일을 제정하는 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이라면서 “회계의날을 법정기념일로 정하는 법안이 이번 국회 회기내 통과될 수 있게 이 자리에 참석한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법사위 소속인 의원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이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한국회계학회(학회장 정석우), 한국경영학회(학회장 김용준), 한국경제학회(학회장 이인실)가 공동주관한 제2회 ‘회계의날’ 기념식이  31일 오전 8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회계인과 정관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공회는 “올해 기념식부터는 회계유공자들에게 훈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이 더해져 산업 곳곳에서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회계인들의 노고와 공로가 크게 인정받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1부 행사에서는 철탑산업훈장(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등 정부포상과 표창, 특별공로상(이종남, KICPA 고문) 등 회계유공자 표창 수여와 회계분야 청렴사회 협약체결식, 주석외부감사법 출판기념과 증정식이 진행됐다. 

2부 초청세미나에서는 세계회계사연맹(IFAC) 부회장인 알란 존슨(Alan Johnson)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CPA 역할과 미래’ 를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최중경 회장은 환영사에서 “감사인이 ‘갑질’로 불리는 부적절한 행위나 위법행위를 할 경우, 회계개혁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로 보아 업계에서 영구퇴출시키는 등 강력한 조치로써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진정한 회계개혁의 완성을 위해서는 비영리 공익부문의 회계개혁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고, 제도개혁 못지 않게 국민에게 다가가는 친숙한 회계문화를 창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전을 보냈다. 

이 총리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회계투명성이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 높일 것”이라며 회계사들을 격려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축사를 통해 “회계의 날을 통해 경제발전의 핵심적 요소인 회계의 중요성과 가치가 널리 전파되고, 회계인들의 긍지와 사명을 드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오늘 ‘회계분야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큰 결실이며, 협약 참여기관들이 이행과제를 꾸준히 실천하면 우리나라의 회계투명성 제고와 청렴도 상승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현준 국세청장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 청장은  “정확한 회계정보는 성실납세와 조세정의 구현에 뿌리깊게 연결되어 있다”며 회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치사에서 “회계개혁 이후 회계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회계의 날’은 앞으로 더욱 더 의미 있는 기념일로 자리 잡아갈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에서 최재형 감사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김현준 국세청장이, 국회에서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민병두 정무위원장, 유동수, 최운열, 김병욱, 박찬대, 추경호, 김관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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