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136주년 기념식 맞아 세관 행정 유공자 6명 표창
“수산물 수출 도전해 보세요. 벡스코에서 기다리시면, 부산세관이 달려갑니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제영광)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수산무역EXPO(BISFE 2019)에서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자유무역협정(FTA)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세관은 27개국 420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부산·경남 소재 수산물‧수산가공식품 생산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FTA 협정 활용방법, 원산지 검증기법, 해외통관 장벽해소 상담 등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FTA 상담센터’ 운영과 별도로 열린 세미나장에서는 7~8일 이틀간 ‘열린 콘서트’를 열어 지역수산업 수출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세관은 이날 ‘열린 콘서트’에서 수산기업들에게 수산물‧수산가공식품 주요 국가별 수출 유의사항, 지역 수산물의 FTA활용 수출전략,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수산업 수출동향 등의 주제로 강연한다.
‘찾아가는 FTA 상담센터’와 ‘오픈 콘서트’를 통한 적극적인 수출지원 활동은 부산·경남지역 주요산업인 수산물‧수산가공식품 생산업체의 FTA 활용과 수출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세관은 지난 1일 개청 136주년을 맞아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영광 세관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스스로가 국민에 대한 봉사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페어허브물류(주) 등 세관행정 발전에 기여한 업체 임직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부산세관은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전 지역을 관할하며, 5국, 37개 부서, 7개 권역내세관, 4개 비즈니스센터 약 1천1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항만세관으로서, 1883년에 개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