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지난 달 말일 최양하 회장의 사임에 따라 강승수 대표이사가 신규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따라서 조창걸 대표이사 1인에서 조창걸, 강승수 각자 대표이사로 변경됐다.
신임 강승수 대표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공법학과 졸업 후 대한항공 법무실에 근무하다 1995년 한샘에 입사했으며, 지난 2015년 부회장으로 승진 후 전략기획실을 총괄하며 중국 사업 등을 도맡아왔다. 강 대표는 ‘한샘 플래그숍’을 기획한 주인공으로도 알려졌다.
강 대표가 맡았던 전략기획실장 자리에는 한샘의 재무통 이영식 사장이 승진해 진두지휘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달 말일 퇴임한 최양하 전 대표이사는 한샘을 매출 2조원, 국내 종합 인테리어 1등 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로, 평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CEO)로 25년간 한샘을 이끌었으나 이번 용퇴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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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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