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번역 관련 학위 보유하고 어학 능력, 실무경력 우대
국세청이 본청 조사국 국제조사과에서 영문에디터로 일할 일반임기제(7호) 직급의 공무원 1명을 공개 채용한다.
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1년이지만 근무실적 등이 우수할 경우,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일반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공고'를 11일 국세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채용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회의 관련 업무, 외국 과세당국과의 회의 및 통･번역 업무, 각종 해외 위탁교육 관련 동시통역 업무 등을 진행한다.
또 역외탈세 등 국제거래 관련 세무조사 때 해외 법령, 과세제도, 과세사례 및 판례 등 각종 자료를 번역하는 업무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영문으로 된 세무조사 안내책자 발간과 OECD 이전가격 지침(TP Guidelines) 등 국제거래 관련 서적 번역 업무 등의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20세 이상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대한민국 국적자가 지원 가능하다.
학위요건은 영어학과, 영어영문학과, 영어교육학과, 영어 통‧번역 학과 등 영어 관련학과 분야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이나 전문대학 관련학과 졸업자 등으로서 학력소지 후 1년 이상 영어 통‧번역, 외교통상, 국제협력 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경력요건으로는, 영어 통‧번역, 외교통상, 국제협력 분야에 ▲3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관련 분야 근무경력(기간별 차등), 통·번역 대학원 석사학위이상 소지자, 어학성적 우수자(어학성적별 차등) 등은 우대한다.
보수는 연봉한계액 범위 내에서 연봉액을 정하되, 구체적인 금액은 채용예정자의 경력 등을 고려, 협의 결정한다. 연봉한계액은 2810만1000원부터 5855만9000원이다.
오는 20~22일까지 국세청 조사국 국제조사과로 원서 접수를 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1월 3일 최종 합격자를 국세청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기타 공모관련 문의는 국세청 조사국 국제조사과(☎044-204-3653)로 연락하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