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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양세무서, "감사(?) 교환→상호존중…DNA 심었어요"
동고양세무서, "감사(?) 교환→상호존중…DNA 심었어요"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11.13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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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상호존중의 날 선포…'감'과 '사과' 꾸러미 서로 교환, 감사 마음 나눠
- 상호존중 선언문 낭독과 실천서약서 작성, 칭찬열매스티커 붙이기 행사도
감+사과=감사!! /사진제공=동고양세무서
감+사과=감사!! /사진제공=동고양세무서

 

동고양세무서(서장 구제승)가 지난 11일 오전 9시 9층 대강당에서 상호존중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본지에 알려왔다. 
      
이날 구제승 서장은 “지난 9월부터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운영하고 있으나 직원들이 이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어 상호존중의 의미인 1=1이 두 번 있는 11월 11일을 맞이하여 상호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직원들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밝고 활기차게 근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포식에서는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인 감과 사과를 담은 꾸러미를 교환하는 행사를 하였다.

이외에도 직원대표의 상호존중선언문 낭독과 상호존중실천서약서 작성 및 칭찬열매스티커 붙이기 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직원들은 "평소 듣고 싶은 칭찬문구를 작성하는 칭찬열매 붙이기를 통해 서로간에 마음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고 "앞으로 상호존중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어 행복한 동고양세무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좋은 반응을 보였다.

동고양세무서 관계자는 13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직원들이 감과 사과 교환하기 등 행사전반에 대한 구 서장의 아이디어에 매우 만족해 했다"며 "이날 선포식은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9시부터 1시간 진행됐다"고 말했다.

국세청에서는 ‘갑과 을이 동등하게 상호 존중하고 배려한다(1=1)’는 뜻으로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매월 11일 오전 9시 안내방송을 통해 직원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송멘트가 나간다.

◈ 방송멘트
 국세청 직원 여러분, 공직 사회 내에서의 갑질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고 따뜻하게 배려하는 마음이 갑질 근절을 위한 첫 걸음입니다.” 직원 여러분께서는 오늘 하루 서로를 조금 더 배려하고 먼저 인사하며 직원 상호간 존댓말을 사용하는 등 따뜻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관리자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울러, 매월 11일 NTIS 접속시 ‘방송멘트’ 및 상호 존중 예시를 팝업으로 게시하여 자연스럽게 상호 존중 분위기 유도하고 있다. (예시) 직원 상호간 존댓말 사용‧배려하기, 긍정 메시지 전달하기, 경청하기,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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