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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택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새단장"
국세청, "홈택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새단장"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11.14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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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법인세 99.2%, 부가세 94.2% 홈택스로 전자신고
- 납세자 유형별 '자주찾는 메뉴' 매달 맞춤형으로 제공
- 원하는 메뉴 바로찾도록 '세금종류별 서비스' 등 신설

2500만 납세자가 사용하는 홈택스가 14일부터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개편, 새로 개통됐다.

앞서 모든 납세자에게 동일한 메뉴가 제공됐지만, 이제는 ①개인 ②개인사업자 ③법인사업자 등 로그인을 통해 식별되는 납세자 유형별로 매월 많이 쓰는 메뉴가 '자주찾는 메뉴'로 제공된다.

국세청은 14일 "납세자들이 2018년 기준 법인세의 99.2%, 부가가치세의 94.2%를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 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국세청은 그간의 홈택스를 찾은 납세자들의 사용빈도 등을 분석, 가령 1월에는 개인이 자주 찾는 연말정산, 사업자가 자주 찾는 부가가치세 신고 등을 각각 '자주찾는 메뉴'에 모아 초기화면에서 제공한다.

납세자는 통상 그 달의 세무일정과 관련 있는 메뉴를 주로 이용하는데, 이제는 '자주찾는 메뉴'를 클릭하면 해당 월에 필요한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또 홈택스를 통한 세금신고 때 여러 메뉴를 거쳐야 하고 메뉴 검색이 쉽지 않았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원하는 메뉴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주요 세금에 대해 자료조회, 신고 등을 한군데서 처리할 수 있는 '세금종류별 서비스'를 신설하고, 이를 어느 화면에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자주찾는 메뉴'와 함께 ‘바로가기’로 제공한다.

‘조회/발급’ 등 기본메뉴를 화면상단에 항상 배치시키고, 그 위에 마우스를 위치시키면 나타나는 하위메뉴를 통해 원하는 서비스로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개편 전보다 해당 서비스를 위해 경유해야 하는 화면 개수가 줄어들게 된다.

가령 예전에는 세금계산서합계표 조회 후 부가가치세 신고를 할 때 4개의 화면을 경유해야 했으나 개선 후에는 2개의 화면만 거치면 된다.

또 종전에는 '통합검색' 만 있어 이를 통해서는 메뉴를 찾기 어려웠으나, 이제는 「메뉴검색」 버튼을 별도로 둬 홈택스의 모든 메뉴를 하나의 화면에서 찾아 볼 수 있도록 '전체메뉴'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홈택스를 처음 접하는 납세자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방법을 쉽게 안내하고, 복잡한 이미지도 제거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했다.

신규사업자가 홈택스의 기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상세히 소개하는 화면을 신설했고, 12월에는 따라하며 체험해 볼 수 있는 동영상(홈택스 첫걸음, 주요 세금별 신고방법) 등도 개설할 예정이다.

또 초기화면에서 색상을 단순화하고 불필요한 아이콘을 없애는 등 최신 트렌드에 맞게 콘텐츠 위주로 구성했다.

국세청은 향후 지문인증을 도입(모바일 12월, PC 내년 3월)하고, 그 달에 해야 할 세금신고 일정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내년 하반기)하는 등 홈택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가령 부가가치세 사업자가 4월에 로그인을 하면 예정고지 대상자에 대해서는 예정고지를 개별 안내해 주고, 법인사업자인 경우 부가가치세 신고도움 서비스로 바로 갈 수 있도록 팝업창으로 알려 주는 형태이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말 모바일 홈택스(앱)를 전면 개편하고 서비스 종류를 확대, 그동안 PC에서만 가능했던 100여종의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매월 납세자 유형별 '자주찾는 메뉴' 제공
매월 납세자 유형별 '자주찾는 메뉴' 제공
세금종류별 서비스화면 신설
세금종류별 서비스화면 신설
신규사업자 위한 맞춤형 홈택스 이용안내 화면
신규사업자 위한 맞춤형 홈택스 이용안내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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