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신임 지방세연구원장에 배진환 전 행안부 재난협력실장
신임 지방세연구원장에 배진환 전 행안부 재난협력실장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11.19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임 정성훈 제3대 원장 4월 자진사퇴 후 공석이던 원장직 맡아
- 평창 출신 행시 31회 배원장, 강원도와 행안부 등에서 요직 맡아
배진환 원장
배진환 원장

제4대 한국지방세연구원장에 배진환(54세‧남) 전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이 선임됐다.

신임 배 원장은 제3대 정성훈 원장이 지난 4월 중순 3년 임기의 절반도 못 채우고 자진 사퇴한 뒤 5개월여 공석이던 원장자리를 채우게 됐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18일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배진환 전 행안부 재난협력실장을 연구원장에 선임했다.

강원도 평창 출신인 배진환 원장은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한 뒤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 입문했다. 이후 내무부 사회진흥과, 행정안전부 세정과장, 강원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세제정책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배 원장은 "한국지방세연구원은 243개 지자체의 뜻을 담아 설립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지방세 확충을 위한 지방재정력 강화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포용적 지역 균형발전 및 재정분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제3대 한국지방세연구원장으로 취임한 정성훈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취임 1년 2개월을 조금 넘긴 지난 4월 9일 이사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 원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서강대 재무관리 박사, 서울시립대에서도 세무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문재인 캠프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