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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 세관 휴대품 신고, 모바일로 편리하게 하세요”
“해외여행 후 세관 휴대품 신고, 모바일로 편리하게 하세요”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11.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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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 25일부터 일반여행자 대상 모바일 휴대품 전자신고 실시
- 모바일 관세청 앱 통해 QR코드 발급 받아 전용 게이트에서 스캔
모바일 전자신고 이용방법 리플릿/자료=관세청
모바일 전자신고 이용방법 리플릿/자료=관세청

앞으로 여행자가 입국 시 세관에 휴대품을 신고할 때 종이신고서로 제출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전망이다.

관세청은 오는 25일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모바일 휴대품 전자신고를 내국인 여행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 휴대품 전자신고는 그동안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승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었다.
 
모바일 휴대품 전자신고 확대 시행에 따라 그동안 여행자들이 입국할 때 휴대품신고서를 작성해 세관에 제출했지만, 앞으로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신고도 가능하게 됐다.

여행자가 휴대품 모바일 전자신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관세청’ 앱을 내려받아 모바일 사이트로 접속(m.customs.go.kr)해 ‘여행자휴대품 신고등록’을 클릭한 후 성명·생년월일·여권번호·주소 등 기본 인적사항을 입력한 뒤 여행내용·세관 신고내용 등을 입력하고 제출해 신고내용이 저장된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발급된 QR 코드를 모바일심사 전용 게이트에서 스캔하면 자동심사 후 결과에 따라 통과하거나, 세관직원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신고 도입을 통해 여행자들이 기본정보를 반복해 입력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휴대품 신고를 할 수 있으며 혼잡시간대에 종이 신고서를 제출하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지 않고 모바일 전자신고 전용통로를 이용해 신속하게 입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의 운영성과를 검토해 향후 타 공항 및 항만으로의 확대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자진신고 전용통로 개설 등 성실신고 문화의 정착과 휴대품 신고서 간소화 등 여행자 불편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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