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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전자정부 우수기관으로 유니패스 홍보에 나서
관세청, 전자정부 우수기관으로 유니패스 홍보에 나서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11.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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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아세안 공공행정 혁신전시회서 AI X-ray 판독 시연 등 진행
아세안 각국 대표단, 4차 산업혁명 접목한 선진 통관시스템에 관심 ‘집중’
관세청 관계자가 25일 열린 ‘2019 한-아세안 공공행정 혁신전시회’에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관세청
관세청 관계자가 25일 열린 ‘2019 한-아세안 공공행정 혁신전시회’에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관세청

관세청이 전자정부 우수기관으로 해외 국가들을 상대로 4차 산업혁명 대비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나날이 진화하는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 홍보에 나선다.

유니패스는 수출입신고, 세금납부 등 모든 통관절차를 인터넷으로 자동화해 세관 방문과 서류없이 처리하는 우리나라 통관시스템 브랜드로,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13개국에 약 4억 달러를 수출했다.

관세청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공공행정 혁신전시회’에 참가해 AI 엑스레이(X-ray) 판독 시연 등 유니패스를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보다 나은 거버넌스 구축;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 구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가한 각국 정상 및 대표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세청은 전시 첫날 최근 해외직구 증가 등 늘어난 업무량을 제한된 인력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AI X-ray를 이용한 불법물품 판독기술을 시연해 각국 대표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I X-ray는 통관현장의 실시간 X-ray영상에서 화물의 내용물을 인식해 신고된 품명과의 일치여부를 판단하고, 마약 등 은닉된 불법물품을 찾아내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AI X-ray는 블록체인, 빅데이터와 함께 급증하는 교역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개발 중인 신기술로서 많은 외국 세관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AI X-ray의 성공적 장착은 유니패스의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세안 공공행정 혁신전시회는 26~27일 이틀간 일반에 개방돼 원하는 국민 누구나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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