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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부족한 점 잘 분석, 내년에 보완하자"
김현준 국세청장, "부족한 점 잘 분석, 내년에 보완하자"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11.27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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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광주지방국세청과 서광주세무서 방문, 직원들 격려
- "내년 세정여건 어렵다"…새내기에 "전문성 키우자" 당부
광주지방국세청 업무보고
광주지방국세청 업무보고

김현준 국세청장이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광주를 찾았다.

지난 13일 인천지방국세청 및 남인천세무서를 방문한 후 11월에만 벌써 두 번째다.
 
26일 아침 먼저 광주지방국세청을 찾은 김현준 국세청장은 “조선 등 관내 주력산업의 불황, 한국GM 군산공장 철수 등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직원 상호간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소임을 완수해 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먼저 전했다.

이어 “광주청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령 납세자 비율이 높은 만큼 근로・자녀장려금 제도 홍보 및 기한후 신고 안내에 최선을 다해 어려운 분들에게 세정지원 혜택이 빠짐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고용・산업 위기지역 사업자, 경영애로 기업 등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세정지원을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득세 중간예납 및 종합부동산세 고지 등의 반송 고지서 송달과 납부 이행상황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등 마지막까지 업무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내년에는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세정 여건이 한층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올해 미진한 분야가 있다면 철저히 원인분석 해 개선방안을 마련,  새해 업무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현준 국세청장은 지방청 각 사무실을 방문,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하고, 앞으로도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하나의 팀(one-team)으로 합심하여 남은 업무를 잘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오후에 서광주세무서로 이동하여 정순오 서장의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현준 국세청장은 “광주지역의 행정・문화・교통의 중심지를 관할하는 서광주세무서를 방문해  뜻 깊다”면서 “광주광역시 전체 면적・인구 대비 50% 이상을 담당하는 등 쉽지 않은 환경에서 정순오 서장님을 중심으로 맡은 책무를 충실히 잘 수행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11월 현재 광주광역시 광산구 세정 수요도 만만찮은데 전남 영광군 납세자들이 멀리서 세무서를 찾아야 하는 등 불편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광산세무서 분리・신설을 추진 중이다. 

서광주세무서는 세무서당 장려금 신청 건수가 전 관서 평균의 2배에 이른다. 

김 청장은 "세무서 분리 신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광주국세청과 서광주세무서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서광주세무서 직원들에게는 "분서 이전에는 당장 민원인들이 많아 힘든 측면도 있겠지만 직원 한명 한명이 국세청의 얼굴임을 명심해 납세자에게 친절한 모습으로 응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청장은 서광주세무서 소통공간인 ‘공감마루’에서 경력 2년 미만의 신규직원 8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신규직원들에게 전문역량을 키우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서광주세무서 방문을 마친 김현준 국세청장은 하남 산업단지를 찾아 중소기업 대표들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가졌다.

김현준 청장, 광주국세청 내 사무실 방문 및 격려
김현준 청장, 광주국세청 내 사무실 방문 및 격려
서광주세무서 업무보고
서광주세무서 업무보고
서광주세무서 신규직원들과의 소통
서광주세무서 신규직원들과의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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