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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석 전 관세청장 ‘북 콘서트’ 주말 추위 녹였다
허용석 전 관세청장 ‘북 콘서트’ 주말 추위 녹였다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9.12.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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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경제다’ 출판기념회, "위기의 한국, 재정 방향 잘 제시" 호평
- 전·현직 기획재정부, 관세청 공무원 대거 참석…아낌없는 박수·성원
사진=정창영 주필
사진=정창영 주필

 

허용석 전 관세청장이 지난 11월 30일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자신의 저서 <나는 경제다-위기의 국가재정 원인과 해법> 출간과 관련해 의미있는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전·현직 재정공무원 및 관세공무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과 장영철 전 노동부장관(관세청장, 3선 국회의원 역임), 장현수 전 덕수상고 총 동문회장 등이 축사를 통해 허 전 청장의 살아온 길과 그에 얽힌 미담 등을 소개했다.

또 고교 동기인 김효준 전 BMW회장이 참석해 김순영 전 YTN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대담토크에도 출연했다.

허 전 청장은 행시22회로 공직 입문한 뒤 30여년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의 핵심보직을 거친 뒤 관세청장도 역임했다. 허 전 청장은 퇴직 후 삼일경영연구원장과 삼일회계법인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SK네트웍스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허 전 청장이 심혈을 기울여 쓴 <나는 경제다>는 자신이 30여년간 경제부처에서 근무한 경험과 퇴직 후 민간부분에서 일한 10여년의 경력을 살려 오늘날 심각한 위기로 치닫고 있는 우리나라 재정의 현실과 방향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제시한 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는데 제1부 ‘나는 누구인가’에서는 자신의 어린시절 성장배경과 학창시절의 고뇌와 꿈, 그리고 공직입문과 공직에서의 열정적인 시간, 퇴직 후 민간에서의 경험 등 쉼 없이 달려온 세월과 시간을 빠른 문장과 담담함, 그리고 솔직함으로 담아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또한 제2부 ‘무엇을 하려는가’에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그가 하고 싶은 일들을 정리했다.

경제 전문가로서 나라경제와 기업경영, 조세, 재정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혜안으로 우리경제의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나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솔직하고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제3부에서는 허 전 청장이 곁에 가까이 두고 가다듬었던 주옥같은 글들을 자신의 의견을 담아 싣고 있다. 주로 희망과 도전, 겸손, 배려, 사랑, 처신, 종교 등 이 사회에서 성공한 이들의 감명 깊은 글을 정리해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겠다는 필자의 ‘사랑’이 담겨 있다.

허 전 청장은 이번 <나는 경제다> 출간과 북콘서트를 계기로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총선 출마 등 정계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정창영 주필
사진=정창영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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