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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AEO 선도기업 우수사례 발굴‧전파의 장 마련
관세청, AEO 선도기업 우수사례 발굴‧전파의 장 마련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12.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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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수출입기업‧물류업체 관계자 600명 참석
대상 셀트리온, 금상 삼성重, 은상 예선테크, 동상 포스코 등 수상의 영예
지난달 29일 관세청이 개최한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 수상한 기업들의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지난달 29일 관세청이 개최한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 수상한 기업들의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관세청

관세청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선도기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하는 자리를 가졌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이 인증한 성실무역업체에 대해 신속 통관, 검사 생략 등 관세행정상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미국‧중국‧유럽연합(EU) 등 전 세계 87개국이 채택‧운영하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달 29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수출입기업 및 물류업체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는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인증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는 기업간의 경쟁보다는 우수 사례 공유를 강조하는 의미에서 기존의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올해부터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 기업들의 AEO 제도를 활용해 ▲신규 시장 개척 ▲물류비용 절감 ▲매출신장 ▲통관애로 해소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공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했다.

특히 국내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AEO공인을 획득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공인 획득 과정을 생생하게 설명하며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서 대상은 셀트리온이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K바이오의 First Mover, AEO와 함께!’라는 제목으로 중소기업의 신규 해외시장진출과 성장스토리를 소개했다.

금상은 ‘AEO 만능 Key, 검은 대륙의 등불을 밝히다’라는 제목의 성장스토리를 내놓은 삼성중공업이, 은상은 ‘성장의 한계 AEO로 돌파하다’라는 제목의 성공스토리를 밝힌 예선테크, 동상은 ‘AEO로 POSCO의 Next 50년을 움직입니다’라는 제목의 이야기를 선보인 포스코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한국수력원자력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영문 관세청장이 지난달 29일 관세청이 개최한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관세청
김영문 관세청장이 지난달 29일 관세청이 개최한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관세청

김영문 관세청장은 개회사에서 “AEO제도는 무역분쟁 등에 따른 비관세장벽 완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글로벌 이슈 중의 하나여서 AEO공인 획득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AEO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중‧인도 등 21개 기존 체결국 외에도 교역량과 비관세장벽 수준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AEO MRA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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