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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진표 총리 임명 발표 15일 전후 유력”
“청와대 김진표 총리 임명 발표 15일 전후 유력”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12.0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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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극한대치속 소문이 현실화될지 미지수
- 친문세력 등 전통적 지지자들도 저항 심하다

이낙연 현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낙점될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5일쯤 청와대 발표로 총리 후보로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야 대립이 워낙 심각하고, 야당이 검찰 수사관의 자살사건을 여권 실세의 국정농단으로 규정하면서 국회와 청와대 일정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서 소문이 현실화 될 지는 미지수다.

김진표 의원
김진표 의원

국회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진표 의원은 오는 13일 국회출입 언론사 1진 기자(국회 반장)들과 만찬 약속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13일 만찬 약속은 국회 반장들과의 송별회로 알려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기사가 나간 뒤 김진표 의원실 관계자가 본지에 "국회 반장 송별 만찬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론을 보내왔다.

국회는 오는 9일 정기국회 종료 후 10일 임시국회를 소집, 13일부터 12월 임시국회를 시작할 전망이다.

한편 김진표 의원의 총리 임명에 대해 주로 문재인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세력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단체 참여연대도 반대 그룹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문대통령 지지자는 “김진표 의원은 4대강과 종교인 과세, 검찰 개혁 등 5개 적폐 청산대상 중 3개에 속한 자”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종교투명성센터(상임대표 곽성근)는 지난 11월26일 “김진표 의원은 지금의 종교인 과세 세법을 누더기로 만든 장본인이고 그 공으로 개신교계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표창장까지 받은 바 있다”면서 총리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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