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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조 이상 상장사 72%가 내부회계전담조직 갖춰”
“자산 2조 이상 상장사 72%가 내부회계전담조직 갖춰”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12.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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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회계법인 79개 대규모 상장기업 대상 조사
- 대부분 외부 자문사 통해 내부회계 재구축·보완

2019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받게되는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상장기업 91%가 내부회계전담팀이나 전담인력을 두고 있다고 삼일회계법인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 김영식)은 9월말 기준 79개 대규모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지난해 11월 개정 외감법 시행 이전에는 별도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담부서가 구성된 회사가 거의 존재하지 않았지만, 외감법 개정이후 72% 회사가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담부서를 구성하고 19%는 이를 전담할 별도인력을 구성했다고 최근 발간한 트렌드리포트를 통해 밝혔다. 

현재 전담팀을 구성하지 않은 22개 회사 중 16개사는 회계법인 아웃소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개정 외부감사법 시행으로 자산총액 2조 이상 상장기업은 종전의 검토보다 인증 수준이 강화된 감사에 대비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재구축하거나 보완해 왔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 조사 결과, 이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감사를 받았던 3%의 회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외부 자문사를 통해 이러한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회계법인 내부회계팀에 따르면 업무 및 내부통제 절차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관련 위험에 대응하는 것은 전세계적인 흐름이다. 

삼일회계법인은  “단순히 법적 요구 사항을 형식적으로 준수하기 보다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적극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경영 방식을 전환하는 것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트렌드리포트 조사 결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로 회사가 체감하는 변화 중 ‘경영진 검토 통제’와  ‘외부감사 수준’에서 가장 큰 변화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가 대규모 상장기업의 내부회계관리제도 현황과 변화 방향을 다룬 ‘트렌드 리포트 2019’  3호의 상세한 내용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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