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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세제실 고광효 소득법인세정책관, OECD 재정위 이사로 선임돼
기재부 세제실 고광효 소득법인세정책관, OECD 재정위 이사로 선임돼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12.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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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명 중 한명, OECD 내 조세정책·행정실무방향과 예산배정 조율 역할

기획재정부 세제실 고광효 소득법인세정책관이 지난 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세정책·행정 분야 담당 재정위원회(CFA) 이사회(Bureau)의 이사로 선임됐다.

OECD CFA 이사회는 OECD 내 조세정책·행정 관련 실무 작업 방향과 예산 배정 등 CFA 회의의 논의 방향을 선도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하며,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재부는 9일 "일부 이사의 임기 만료 등에 따라 4개 공모직위에 한국과 호주, 오스트리아 등 6개국이 지원, 재정위 의장 추천 및 OECD회원국의 심의를 거쳐 고광효 국장을 비롯한 4명이 최종 선임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고 국장은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지난 1994년 국세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까지 국세청에서 근무하다가 기재부로 건너가 국제조세협력과장과 재산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을 역임했다. 그 뒤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2016년~2018년)으로 일한 뒤 다시 기재부로 복귀, 국제조세와 조세정책 등 세제실에서 경력을 쌓았다. 

기재부는 "국세행정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재정위원회 이사직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 국장의 재정위 이사직 참여에 따라 향후 OECD의 조세 분야 국제규범 논의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특히 디지털세, 국제적 조세회피(BEPS) 방지 프로젝트 등 국제조세정책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OECD의 국제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프로필]
▲1966년 ▲서울대 경제학 학사, 미)워싱턴대 경영학 석사 ▲행시 36회 ▲국세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청 사무관, 서기관(조사국) ▲재정경제부 조세지출예산과, 부동산실무기획단 ▲기획재정부 조세분석과장, 국제조세협력과장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장, 법인세제과장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재정개혁특별위원회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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