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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위원장 “강한 경제 위해 소부장산업 세계 수준의 경쟁력 갖춰야”
조성욱 공정위원장 “강한 경제 위해 소부장산업 세계 수준의 경쟁력 갖춰야”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12.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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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거래·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서 “기업 자발적·적극적 상생 노력 필수”
- “상생협력은 대기업의 ‘시혜’ 아닌 국제경쟁에서 국내 기업의 ‘생존’의 문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공정거래위원회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공정거래위원회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3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완성품뿐 아니라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시장 참여자인 기업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상생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우리 경제가 직면한 여건이 녹록지 않을수록 기업 간 상생협력의 의미와 가치는 더욱 크다”면서 “대·중소기업이 함께 존립해 나가는 ‘상생협력’은 대기업의 단순한 시혜 차원이 아니라 국제 경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 우리가 다짐했듯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완성품뿐 아니라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시장 참여자인 기업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상생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회는 대·중견기업 100여개 기업의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표회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대한항공, CJ제일제당, 볼보그룹코리아, 이마트, 파리크라상 등 7개사가 대·중소기업이 협력해 성과를 거둔 7개 모범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는 협약의 효과를 시장에 제대로 알려 협약 제도를 활성화시키고, 모범사례를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율적인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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