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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7차 소통 행차 배경음악은 '부산 갈매기'
김현준 국세청장, 7차 소통 행차 배경음악은 '부산 갈매기'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12.16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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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부산국세청, 북부산세무서 방문…"소통 행보 7차"
- "녹록찮은 현장, 묵묵히 책무 수행하는 직원들께 감사!"
- 내년 주택임대소득전면과세·체납전담부서신설 현안도
- "부가세과와 소득세과 분리 등 혁신안 대응도 철저히!"
"부산국세청에 오시면 이렇게 찍으셔야 해요!…오빤 자갈치 스타일!"

지난 7월 국세청장 취임 이후 ‘릴레이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현준 국세청장이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이번에는 부산지방국세청을 방문했다. 지난 8월 국세공무원교육원을 시작으로 시작된 소통 투어가 벌써 일곱번째다. 

13일 오전 먼저 부산지방국세청을 찾은 김 청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은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도 올 한 해 맡은 바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준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아직도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지만, 조선․자동차 산업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내년에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긍정적인 요인도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사회가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 하자”고 독려했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조선업‧제조업 밀집지역 내 영세기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들의 세무불편을 세심하게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주문했다.

김 청장은 아울러 “내년에는 주택임대소득 전면과세 등 사회적 관심이 높고 일선 부담이 가중되는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고, 이에 대응해 체납전담부서 신설, 부가가치세과‧소득세과 분리 등 일선현장의 조직개편도 예정돼 있다”고 현안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업무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신규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안내 강화, 업무 프로세스 재정비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부산국세청 사무실을 두루 들러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한 뒤 곧바로 북부산세무서로 향했다.

김현준 청장은 이창남 북부산세무서장의 업무보고를 받고 “부산 시내관서 평균 납세인원 대비 50% 이상 많은 납세자를 담당하고 있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시행되는 일선현장의 조직개편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본청 및 지방청과 협업하여 미리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공직사회에 대한 높아진 국민의 잣대와 기대수준에 맞게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사전예방 교육도 각별히 관심을 갖고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업무보고를 마친 뒤 각과 사무실을 방문,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앞으로도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하나의 팀(one-team)으로 합심, 올해 남은 업무를 잘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김 국세청장은 북부산세무서 중간관리자들이 제안한 개선의견을 경청하고 일일이 세심하게 답변하면서 필요한 경우 본청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국세지방청 내 사무실 방문
부산국세청 업무보고 후 기념촬영
북부산세무서 업무보고
북부산세무서 업무보고 후 기념촬영
북부산세무서 내 사무실 방문
북부산세무서 내 사무실 방문
부산지방국세청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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