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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최우수’…상생 노력 인정
남양유업,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최우수’…상생 노력 인정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12.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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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거래·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 6년간 ‘갑질기업’ 오명 씻으려 안간힘…상생공로 인정받아 상
남양유업의 김상만 상생지원실장(왼쪽)과 김영경 상생지원실 과장이 1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공정거래 및 상생 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장을 들고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김상만 상생지원실장(왼쪽)과 김영경 상생지원실 과장이 1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공정거래 및 상생 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장을 들고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양유업이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그동안 남양유업은 연이은 ‘갑질’ 논란에 휩싸여 ‘갑질기업’이라는 오명이 따라다녔지만, 이번 표창장 수상으로 지난 6년간 달라지기 위해 노력한 모습과 협력업체 및 대리점들과의 상생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공정거래 및 상생 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선도적인 상생 준법실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정한 거래관계 형성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양유업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 의무화 ▲전 임직원 및 협력업체와 준법실천 서약서 작성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을 위한 제보시스템 운영 및 계약서 명문화 등 상생 준법 실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력업체와 공정한 거래관계를 유지해왔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상생결제시스템을 전면 도입‧시행해 협력업체의 어음 유동화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매해 명절마다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동반 협력사의 안정적 자금 운용을 지원해왔다.

이처럼 남양유업은 협력업체와의 상생준법 실천을 이행하고, 대리점과 과거 갑질 등의 잘못이 재발하지 않도록 ‘밀어내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주문/반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믿고 함께해준 많은 협력사들과 대리점주들 덕분이며, 그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남양유업이 되겠다”면서 “앞으로도 상생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거듭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정거래협약이행 관련 업무를 주관한 김상만 남양유업 상생지원실장은 “남양유업은 2013년 이후 모범적인 상생관계를 구축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부당이득 부정행위, 비윤리적 행위 등을 상시 감시하는 클린센터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리점을 비롯한 협력사들과 상생하고 공정한 거래 관계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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