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세관, 드론 감시체계 가동…11.6억원 들여 드론 10대 도입
- 부산항·감천항 영상장비 통합…아날로그→디지털로 장비 교체
- 부산항·감천항 영상장비 통합…아날로그→디지털로 장비 교체
내년부터 부산항 밀수 감시에 드론이 투입되면서 밀수 사각지대에 대해 더욱 촘촘한 ‘그물망’ 감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부산항과 감천항의 영상장비를 통합하고, 기존 아날로그 영상장비를 디지털로 바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촘촘한 감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내년 5월부터 드론 감시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관은 11억5700만원을 투입해 드론 10대를 도입하고 직원 교육도 한다.
세관이 도입하는 드론은 광학 30배줌, 열 영상, 야간투시 등 기능을 탑재했으며, 부의도 설치돼 바다에 추락하더라도 회수가 가능하다.
또한 부산세관은 부산항과 감천항 영상장비를 통합하고 기존 아날로그 영상장비도 디지털로 바꿀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세관은 드론 운용을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제센터로 송신할 수 있다”며 “드론을 밀수 감시에 도입하면서 감시 사각지대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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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기자
hibou5124@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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