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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23일 서울국세청 업무보고 받아
김현준 국세청장, 23일 서울국세청 업무보고 받아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12.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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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국세청 순회중 마지막…세무서 방문은 생략
- 지방국세청 국·과장, 28개 세무서장들 업무 보고
- “내년 주택임대소득 전면과세·일선 조직개편 큰 변화”

지난 7월 국세청장에 취임한 이후 릴레이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현준 국세청장이  2019년 지방국세청 중 마지막으로 23일 오전 서울지방국세청을 방문했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서울지방국세청사 5층 회의실에는 서울국세청 국장과 과장들을 비롯해 관래 28개 세무서장들이 참석해 업무보고를 했다. 

이어 “올 한 해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도 국세청 소관 세수의 40%를 책임지고 있는 6000여 서울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주어진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격려했다.

특히 명예퇴직하는 세무서장 7명에게 “국세행정의 발전을 위한 헌신과 노고에 치하드리고 앞날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의 업무보고 후 김현준 국세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에는 대부분의 대기업 및 대재산가가 집중되어 있고, 국세행정에 대한 이미지나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기관 등이 밀집되어 있어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국세청장은  “내년에는 주택임대소득 전면과세, 소득세・지방소득세 분리 신고 등 사회적 관심이 높고 일선에 부담이 가중되는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고 일선현장의 조직개편도 예정되어 있다”면서 “업무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신규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사전 안내, 업무프로세스 재정비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직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수반되어 다소간의 혼란과 어려움도 있겠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지혜롭게 대처하여 국세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국세청장이 지방국세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는 ‘순시’ 일정 중에는 세무서 방문과 기업인 등 납세자들의 어려움을 듣는 일정이 있게 마련이지만, 김 청장의 이번 서울지방국세청 방문은 업무보고만 이루어졌으며, 세무서 방문 등은 없었다. 

김 청장이 국세청장 부임 직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냈기 때문에 지방청 사정에 밝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오전 업무보고 이후 김 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 국장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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