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주청 조사1국장에 부이사관 배치…인천·대구까지 총 4곳
- 부이사관 6명 전보, 3명은 보직 미정…고공단 승진 후 결정될 듯
- 부이사관 6명 전보, 3명은 보직 미정…고공단 승진 후 결정될 듯
국세청이 12월 30일자로 부이사관 6명과 과장급 80명을 전보하고 초임세무서장 29명을 임명하는 등 과장급 총 11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12월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 충원과 주요 현안업무의 안정적인 충원이 이번 인사의 배경이다.
이번 인사에서 전보된 부이사관은 모두 6명으로, 이중 3명은 보직이 확정됐으며, 3명을 보직이 확정되지 않았다.
국세청 감찰담당관에는 오상훈 과장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에는 박해영 인천청 성실납세과장,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에는 강성팔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이 각각 전보됐다.
박광수 국세청 감찰담당관과 김성환 국세청 법인세과장, 윤종건 국세청 소비세과장은 부이사관 전보명단에 포함됐지만 아직 보직이 정해지지는 않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26일 본지에 "보직이 확정되지 않은 세 명은 고위공무원단 승진인사 이후에 공석이 되는 자리로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는 부이사관 조사1국장 배치 확대를 꼽을 수 있다.
국세청은 조사 분야 역량을 제고하고 세정활동 강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인천·대전·광주·대구청 조사1국장에 경험이 풍부한 부이사관을 확대 배치했다.
인사 전에는 인천지방국세청(김진호)과 대구지방국세청(박종희)의 조사1국장 등 2명이 부이사관이었으나 이번 전보인사로 대전지방국세청(박해영)과 광주지방국세청(강성팔)의 조사1국장도 부이사관으로 배치되면서, 7개 지방국세청 중 4곳의 조사1국장에 부이사관이 포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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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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