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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십이지 첫 동물 ‘쥐’, 흰쥐처럼 새로 시작하는 2020!
[신년특집] 십이지 첫 동물 ‘쥐’, 흰쥐처럼 새로 시작하는 2020!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12.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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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위기관리와 조직생활, 풍요와 상생을 여는 흰쥐의 해 2020년
— 지진, 난파선 이상징후 가장 먼저 포착…집단으로 위기탈출 넘버원
—  쥐는 다산과 풍요, 번영 상징…쥐띠들 먹을 복, 좋은 운명 타고난다

2020년 새해는 경자년(庚子年), 흰 쥐의 해다. 쥐는 십이지에서 첫 자리를 차지하는 동물.

지난해까지 불운했다고 여기는 사람이라면, 십이지의 첫 동물의 해이니만큼 ‘새 시작, 새출발!’이라는 주문을 외며, 심기일전을 다짐하면 좋겠다.

쥐는 방위의 신이자 시간의 신이다. 쥐는 다산과 풍요, 번영을 상징해 이 해에 태어난 사람은 먹을 복과 좋은 운명을 타고난다는 속설이 있다.

또 영민하고 민첩하며 부지런한 동물로 여겼다. 쥐는 난관에 부딪혀도 힘을 모아 극복하는 지혜로움을 지녔다.

예지력도 뛰어나다고 한다. 지진의 조짐이 있으면 떼를 지어 피난을 가는 등 이상징후를 알려주는 영물로 통한다. 배가 난파될 지는 쥐들의 움직임을 보고 판단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됐다.

약삭빠름은 강한 생존력을 나타낸다.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시대정신에 개인도 나라도 이런 쥐의 강점을 주목하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중국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웠던 ‘후당’ 시기 작서모세(雀鼠耗稅)라는 전대미문의 세금은 세금이 국가 흥망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정책수단이었음을 반증한다. 쥐가 갉아먹은 곡식 분량만큼 백성들에게 세금 부담을 더 지운 후당은 건국 13년만에 망했다.

기업 경영 측면에서도 쥐의 위기관리 및 조직관리 능력은 인정받고 있다. 위기 국면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조직적으로 대처, 풍요롭게 성장시켜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혁신을 이끄는 쥐띠 경영자 리더십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상장사(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 대표이사 또는 사장으로 재직 중인 전문경영인 가운데 쥐띠 인사는 모두 198명이다. 이 가운데 새해 환갑을 맞는 1960년생이 122명으로 가장 많고 1972년생(58명), 1948년생(15명), 1984년생(2명), 1936년생(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흰 쥐의 해를 맞은 <국세신문> 독자 제현께 이런 복과 운명이 고루 나눠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사진=민속박물관 제공, 연합뉴스
사진=민속박물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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