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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신고 맥주 수입업체 기획단속” 이정식 행정관, 2019년 서울본부세관인 선정
“저가신고 맥주 수입업체 기획단속” 이정식 행정관, 2019년 서울본부세관인 선정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1.0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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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2일 2019년 업무성과 탁월 직원 포상
정의석· 윤전희· 강성희·이재길·우상익…“12월 분야별 으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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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우상익·이재길·윤전희 관세행정관, 이명구 서울세관장, 이정식·강성희·정의석 관세행정관/사진=서울본부세관

이정식 관세행정관이 2019년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행정관은 맥주 수입업체에 대한 기획단속을 주도해 국내 주류시장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는 수입가격을 정밀분석하고, 국세청 원가정보입수 등을 통해 저가신고가 의심되는 맥주 수입업체를 식별했으며, 납세자 불복없이 490억원의 추가세수를 확보했다. 

12월 분야별 으뜸이로는 정의석, 윤전희, 강성희, 이재길, 우상익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이 2일 시상식을 개최해 ‘2019년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과 ‘12월 분야별 으뜸이’를 포상했다. 

적극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정의석 행정관은 청주공항 출국장면세점을 일원화함으로써 만성적자로 반복 폐업하는 구조적인 악순환을 해소하여 안정적 운영기반을 마련했다. 면세점 판매물품 특허 확대로 담배·주류 판매를 재개해 여행자 불편을 해소하고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윤전희 행정관은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윤 행정관은 ‘세대공감 2050 프로젝트’를 추진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립했다는 평이다. 2030세대와 4050세대의 갈등유형을 분석하고 이해·소통·공감의 3단계 솔루션을 통해 세대혁신 방안을 강구했으며, 출근이 즐겁고 일하기 행복한 서울세관을 구현하는데 기여했다.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강성희 행정관은 FTA협정국의 산업기반부터 물품 제조 공정까지 관세행정 빅데이터를 활용한 원산지 검증으로 정보분석 모범사례를 창출했다. 또 수출기업 원산지 사전판정사업, 검증 사례집 발간 등 수출기업에 대한 다각도 검증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이재길 행정관은 저가수입에 따른 국내 초과이익분을 로열티 명목으로 해외 본사로 송금해 국부를 유출한 다국적기업을 적발해 70억원을 추징했다. 

우상익 행정관은 조사분야 으뜸이로 뽑혔다. 해외직구물품을 저가신고한 해외구매대행업체에 대해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상황에 직면한 우 행정관은 관세청 고문변호사의 법률자문 및 조사전문직원 업무 토론을 통해 처벌논리를 세웠다. 그리고 ‘가격조작죄’로 처벌해 조세정의를 실현했다. 

서울세관은 2008년 9월 ‘으뜸이 상’ 제도를 ’첫 시행한 이후 2019년 12월까지 136회 동안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해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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