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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전문경영인 2명 전면 배치…‘경영 안정’에 방점
귀뚜라미, 전문경영인 2명 전면 배치…‘경영 안정’에 방점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1.07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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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석 신임 귀뚜라미홀딩스 대표, 최재범 귀뚜라미 대표 선임
‘지주사 체제 전환’ 따른 조직 정비…후계보다 경영 안정에 무게
송경석 신임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왼쪽)와 최재범 신임 귀뚜라미 대표이사.
송경석 신임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왼쪽)와 최재범 신임 귀뚜라미 대표이사.

귀뚜라미그룹이 지주회사 귀뚜라미홀딩스 대표로 송경석 귀뚜라미 사장을, 귀뚜라미 대표에 최재범 전 경동나비엔 사장을 임명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이처럼 전문경영인(CEO) 2명을 전면에 배치해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른 ‘경영 안정’에 중점을 두고 조직 정비에 나섰다.

귀뚜라미그룹은 송경석 신임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와 최재범 신임 귀뚜라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지난해 11월 지주회사로 전환해 투자 부문 지주사 귀뚜라미홀딩스와 사업 부문 자회사 귀뚜라미로 분할한 바 있다. 기존 귀뚜라미는 지주사인 귀뚜라미홀딩스가 되고, 귀뚜라미는 신설되는 형태다.

송 신임 귀뚜라미홀딩스 대표는 지난 2012년 귀뚜라미그룹 경영관리본부장(CFO)으로 입사해 귀뚜라미에너지와 귀뚜라미 대표를 지냈다. 그는 회사 사정에 밝고, 재무 분야 전문성까지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 신임 귀뚜라미 대표는 대우일렉트로닉스 해외사업본부 본부장,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백색가전 대표이사, 경동나비엔 대표 등을 역임한 후 귀뚜라미에 영입됐다. 

그는 신사업 발굴과 해외시장 개척 등에 경험이 풍부하다고 평가받고 있어 귀뚜라미는 그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전문경영인 전진배치는 2020년을 제2의 창업의 해로 삼아 글로벌 냉난방 공조 에너지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명예회장 자녀들의 경영 승계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명예회장은 2남3녀를 두고 있다. 

귀뚜라미는 당장 2세 승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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