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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연말까지 ‘국세통계시스템’ 구축한다
국세청, 연말까지 ‘국세통계시스템’ 구축한다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01.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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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통계담당관실, 통계자료 DB 없어…자료 요청시 국실서 받아 제공
- 자체 관리시스템 구축, 문제점 개선 목적…시스템 구축업체 선정계획

내년부터 정부기관 등에서 요청해 온 각종 통계 데이터를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실에서 직접 제공하게 된다.

10일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실은 올 연말까지 국세통계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세통계담당관실은 국세통계와 관련된 자료를 모아놓은 자체 데이터베이스 서버가 없기 때문에 각종 통계 데이터에 대한 자료요청이 오면 해당 국에 자료를 요구하고, 해당 국에서 자료를 보내오면 국세통계담당관실이 요청자에게 다시 자료를 보내는 단순 행위만 하고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세통계담당관실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국세통계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국세통계담당관실 관계자는 본지와의 만남에서 “올 연말까지 구축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나라장터에 시스템을 구축할 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2월12일 11시 개찰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산이 운영하는 서버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하되, 일정기간 설정한 데이터만 불러와 별도 서버를 구축하는 형태로 진행한다”며 “서버가 구축완료되면 데이터 요청시 별도 서버 내 데이터를 직접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국세통계시스템 구축 사업관련, 국세청은 나라장터에 올 2월 6일부터 12일 10시까지 입찰을 받고 11시에 개찰하는 내용의 공고를 지난해 12월 올려놓은 상태다.

총 예산은 46억57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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