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조사1국 요원 투입…이달말 마무리 예정
삼양그룹의 지주사인 삼양홀딩스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서울지방국세청이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삼양홀딩스 본사에 조사요원을 보내 이달 말 마무리 예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중이다.
이번 조사는 대법인의 정기세무조사를 주로 담당하는 조사1국이 수행하고 있는 만큼 4~5년 주기로 진행되는 정기 세무조사로 파악된다.
삼양홀딩스는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 5634억을 기록했으며, 2019년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매출액은 전년대비 2.5% 감소한 1조8606억, 누적분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한 814억을 공시했다.
정기세무조사이지만, 업계에서는 국세청이 삼양홀딩스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 일감몰아주기 부분도 함께 살펴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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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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