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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7개 업체에 AEO증서 수여
인천세관,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7개 업체에 AEO증서 수여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1.17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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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AEO심의위 통과 업체들…삼성바이오에피스·해성관세법인 등 신규,
코릴‧HTNS관세법인‧인천조은관세사무소‧ANC익스프레스‧H&프렌즈 재공인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본부세관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본부세관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이찬기)이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7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천세관은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신규 및 재공인된 7개 업체에 대해 지난 16일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이 수출입업체, 운송인, 창고업자, 관세사 등 무역과 관련된 물류업체들 가운데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을 심사해 공인한 업체이다. 

이 제도는 미국의 C-TPAT(Customs-Trade Partnerchip Against Terrorism)에서 출발해 세계무역기구(WCO)의 국제표준으로 규정돼 전 세계 83개국이 운용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는 상호인정약정(AEO-MRA)을 통해 자국에서 인정한 AEO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여 세관절차상 동일한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해성관세법인은 심의를 통과해 신규 공인을 받았다. 또한 코릴, HTNS관세법인, 인천조은관세사무소, ANC익스프레스, H&프렌즈(주)는 재공인을 받았다.

이들 업체들은 각각 관세청의 법규준수도, 내부통제시스템 및 안전관리 기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AEO자격을 얻게 되었다.

이찬기 인천세관장은 수여식에서 “지난해 우리 경제는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힘든 한해를 겪었으며, 올해에는 반도체 업황의 회복에 힘입어 조심스럽게 경기회복을 전망해 본다”며 “그러나 여전히 한반도를 둘러싼 역동하는 대내외 무역환경 속에서 결코 녹록치 않은 글로벌 무역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인천세관은 수출 및 기업에 대한 지원활동 강화를 올해 핵심과제로 선정했다”면서 “특히 내수기업의 수출전환·통관애로 해소·기업특화산업의 지속적 지원 등을 통해 정부혁신사업의 궤를 같이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AEO공인은 글로벌 무역환경에서 이제는 필수자격증이 됐고, 미국·중국·일본 등 우리의 주요 무역상대국에서도 AEO제도를 확대·강화하고 있는 추세인 바, AEO공인을 획득한 업체가 AEO제도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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