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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에스엠면세점 등 AEO 신규 공인…17일 인증서 수여식
서울세관, 에스엠면세점 등 AEO 신규 공인…17일 인증서 수여식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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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해운등 3개시 신규·호텔신라 등 11개사 재공인
관할 AEO 공인기업 321개로 전국세관(837사) 중 최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앞줄 가운데)가 AEO 증서 수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스엠면세점, 오리엔트해운㈜, 관세법인 패스윈 등 3개 회사가 새로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AEO) 공인을 받은 데 이어,  호텔신라와 에이스관세법인 등 총 11개사가 재공인 돼, 서울본부세관이 관할하는 AEO 공인기업은  321개사가 됐다.

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수출입업체, 물류업체, 관세사 등 무역 관련 업체들 중 관세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수준 등을 심사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로 공인하는 제도다.

수출입기업은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을 심사 받고 일정 기준 이상인 경우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로 인증을 받는데, AEO로 선정된 기업은 신속통관, 세관검사 축소 등 관세행정 절차상 간소화 혜택을 받으며, 우리나라와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상대국 세관에서도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837개 회사가 AEO 인증을 받았으며, 이중 서울세관 관할 기업이 321개사로 전국세관 중 가장 많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17일 서울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트해운㈜ 등 14개사(공인부문 17개)에게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AEO 공인부문별로 기업상담전문관(AM)을 지정해 업체별 맞춤형 공인기준을 관리하는 서울세관은 앞으로 AEO 공인기업의 종합적인 수출지원을 위해 권역내세관 수출기업지원팀과 협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공인증서 수여식에 이어진 간담회에서 심사, 조사, 통관, FTA 등 관세행정 전 분야별 국장들과 함께 AEO 기업의 현장고충과 향후 지원방향에 대한 기업대표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한 기업 대표는 “세계경제와 글로벌 교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AEO 공인기업만의 특별한 경쟁력이 우리 기업의 핵심 전략이 될 수도 있다”며, “AEO 기업을 위해 전문성 있는 관리와 지원을 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성장잠재력이 큰 AEO 기업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출입 물류데이터, 해외세관 네트워크 등 관세행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수출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 이라면서 “나아가 물류 부문도 함께 발전하도록 기업중심에 서서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 모습
간담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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