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 “청소년에 꿈과 희망 줘야”
국내 최대 청소년단체와 6년째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 만들기를 지원하고 있는 술 회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국산 양주 제조‧판매 1위와 덴마크 왕실이 자랑하는 칼스버그 맥주를 수입판매 하는 골든블루가 그 주인공.
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는 20일 “한국 대표 청년단체 한국청년회의소(JC)와 지난 18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사회공헌 협약식을 맺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한국인 최초 제54대 JCI 세계회장을 역임한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을 비롯, 한국JC 제69대 이종석 중앙회장 등 전국 JC 임원 및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골든블루는 한국JC의 2020년 중점 공헌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2020년 한국JC 중점 사업은 ▲청소년 개인능력 육성 프로그램인 ‘You & I 페스티벌’ ▲한민족 동포사회에 의료 지원 등을 실천하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 ▲‘강제징용 피해 동포 지원 사업’ ▲‘어린이 범죄 예방 뮤지컬’ ▲‘통일 홍보포럼 개최’ ▲‘한국JC 중앙회장배 유소년 축구대회’ 등이다.
통일 홍보포럼은 보수와 진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청년 주도로 문화적 차원의 남북통일시대를 맞이하자는 취지로 한국JC가 지난 2018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행사다. 최근 케이블방송 <tvN>에서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호흡을 맞춘 ‘사랑의 불시착’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 청년세대 남북의 화학적 결합에 적잖은 도움이 되고 있는 점도 한국JC의 통일 홍보포럼에 높은 기대를 부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은 20일 본지 통화에서 "한국인으로서 과거 국제기구인 JCI 회장을 맡고 활동할 당시와 마찬가지로 한국JC가 시대정신에 맞는 뜻깊은 활동을 꾸준하고 묵묵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는 한국JC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했다”며 “JC의 활동이 더 많이 알려지길 바라며, 골든블루는 국내 위스키 시장 리더기업으로서 사회공헌에서도 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석 한국JC 중앙회장은 협약식에서 “2015년부터 매년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주는 골든블루 덕분에 한국JC도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